시장개척·R&D 자금 제공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하반기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18일부터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유니콘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 브랜드로, 투자유치 기준 충족 여부 등 시장검증을 거친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인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 평가결과를 합산해 올해 하반기 아기유니콘200 참여 기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미래 유니콘기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 △성장성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주로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신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원과 특별보증 최대 50억원, 정책자금 최대 100억원, 중기부 기술개발 사업 참여 우대 등 지원과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올해부터는 해외진출 지원, 규제샌드박스 지원, 방송광고 지원, 청년채용 장려금, ESG 경영도입 지원 등 연계사업이 추가된다.
올해 상반기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접수 결과, 스타트업계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60개사 선정에 284개사가 신청해 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선정된 100개사의 매출은 5844억원이 증가해 기업당 약 177% 성장했으며, 1920명을 신규 고용해 약 55.6% 증가했다. 또 이들 100개사 중 60개 기업은 아기유니콘200 선정 이후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6767억원을 추가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모집에서도 ’유니콘 후보기업 국민추천제’가 운영된다.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유니콘 후보기업이 있으면 국민 누구나 중기부 누리집과 K-유니콘 누리집 등에서 직접 추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