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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보안용 카메라 CMOS 이미지 센서 'IMX675' 공개
소니, 보안용 카메라 CMOS 이미지 센서 'IMX675' 공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7.20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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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타입 512만 화소 포맷
78dB 다이내믹 레인지 지원
근적외선 환경서 고품질 구현

듀얼 스피드 스트리밍 기술
최대 40fps 캡처 픽셀 출력
IMX675 CMOS 이미지 센서. [사진=소니]
IMX675 CMOS 이미지 센서. [사진=소니]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즈(SSS, Sony Semiconductor Solutions) 사업부가 보안용 카메라를 위한 약 512만화소의 1/3 타입 CMOS 이미지 센서 'IMX675'를 최근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한 IMX675는 업계 최초로 듀얼 스피드 스트리밍(Dual Speed Streaming) 기술을 채택해 캡처 이미지의 모든 픽셀을 최대 40fps의 속도로 출력함과 동시에 사용자가 지정한 특정 영역을 고속으로 출력한다.

IMX675는 SSS가 개발한 STARVIS 2 기술을 적용해 화소 크기 제한에도 불구하고 수광부 면적을 늘리는 고유한 처리 기술로 1/3 타입 512만 화소 포맷의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구현한다. 이 설계는 기존 모델 대비 2.5배 더 넓은 78dB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지원하며 보다 정교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한다.

SSS만의 독자적인 디바이스 구조를 탑재한 IMX675 이미지 센서는 수광부의 불규칙한 입사면으로 입사광을 굴절시켜 보이지 않는 근적외선의 흡수율을 높였다. 이 설계는 기존 모델 대비 약 2.5배 높은 감도를 이끌어내며 어두운 밤에 많이 사용되는 근적외선 환경에서도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해낸다.

보안용 카메라에 대한 요구 조건은 어디서, 어떻게 사용되는가에 따라 상이하다.

동시에 시스템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는 최소의 카메라를 최적화해 운영해야 한다.

SSS의 독자적인 듀얼 스피드 스트리밍 기술은 신규 센서가 캡처된 전체 이미지와 특정 관심 영역을 서로 다른 프레임 속도로 동시에 출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한대의 카메라 만으로도 장면 전체 이미지를 캡처하는 동시에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어, 시스템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예컨대, 교차로 전체 이미지를 담아내면서 동시에 교차로를 지나가는 사람과 자동차를 인식하거나 또는 고속도로 전체 이미지를 캡처하면서 고속도로 통행 차량의 번호판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TARVIS 2는 기존 모델 대비 약 30% 적은 에너지 소비로 고감도와 기존 모델의 약 2.5배인 78dB의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구현(단일 노출 기준)한다.

이러한 특징을 기반으로 IMX675는 향후 보안용 카메라를 넘어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블랙박스 및 웹캠 등의 분야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IMX675는 업계 최초로 듀얼 스피드 스트리밍 기술을 사용해 캡처 이미지의 모든 픽셀을 최대 40fps 속도로 출력하는 동시에 소니 독자적인 판독 회로를 통해 특정 영역을 고속으로 읽어낸다. 프레임 내 특정 영역의 위치는 해당 프레임 속도와 함께 수직으로 지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모든 픽셀을 읽어내는 기존 방식 대신 목적에 따라 필요한 영역만 빠르게 읽어내 데이터량을 줄이고 카메라 시스템의 과부하를 방지할 수 있다.

IMX675는 다중 고속 신호 처리 회로에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구현하기 위해 화소 유닛과 회로 유닛 사이에 Cu-Cu 연결을 적용한 적층형 구조를 적용함으로써 전력 소비량을 기존 모델 대비 약 30% 낮췄다.

대다수의 경우 보안용 카메라는 24시간 작동해 전력 소비 비용 및 환경에의 영향, 카메라 과열 등의 문제를 발생시킨다. 하지만 IMX675 이미지 센서는 카메라 시스템의 열 싱크 요소를 줄여 전체 시스템 비용을 낮추고 환경에의 영향을 줄이는데도 기여한다.

SSS는 사용 조건이나 시간대에 구애받지 않고 고성능 및 고품질 이미지 캡처를 제공하는 IMX675를 통해 보다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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