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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AI앰뷸런스 시범적용 공모사업 선정
강원도, AI앰뷸런스 시범적용 공모사업 선정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7.2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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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응급환자이송 솔루션 도입
도민 치료 골든타임 확보
AI앰뷸런스 구급차 설명 자료. [자료=강원도]
AI앰뷸런스 구급차 설명 자료. [자료=강원도]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강원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인공지능(AI)앰뷸런스 시범적용' 공모사업에 강원소방본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AI앰뷸런스를 설계·개발했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지자체 시범적용 및 확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I앰뷸런스는 기존 응급의료체계의 기술적(응급환자 데이터 송수신), 시간적(치료 골든타임), 공간적(구급대·지도의사·응급실간 정보공유) 한계를 극복하는 인공지능 응급의료시스템을 개발·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강원도는 앞으로 2년간 5억2000만원(국비 5억원)을 들여 원주소방서 119안전센터에 AI앰뷸런스 8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원주소방서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가깝고, 2019~2021년까지 도내 시군별 이송환자 소방통계에 의하면 원주시 이송환자수가 가장 많아 시범적용 지역으로 선정됐다.

본 사업은 구급차에 통신캠(영상수집), 블루투스마이크(음성수집), 5G 태블릿(AI 응급서비스 표출)를 탑재하고, 119종합상황실과 병원에는 AI 응급서비스를 표출할 수 있는 장비(키오스크)를 도입한다.

구급차와 종합상황실·병원 간 응급환자 정보(중증도 분류, 생체신호 등)가 실시간 공유돼 응급실 도착 전 최적의 치료계획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음성인식 AI 솔루션 도입으로 구급일지를 자동 기록할 수 있어 구급대원이 환자 응급처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또한 환자 치료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최적·최단 이송 병원 경로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달 AI앰뷸런스 시범적용 선포식을 개최하고, 8월말까지 장비를 구축해 9월부터는 실질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에는 원주 외에 춘천, 강릉 지역으로 확산을 추진하고, 시범사업 이후 소방청 및 전국 시도 소방서와 협력체계를 구성해 실증 사업의 효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김광진 강원도 첨단산업국장과 윤상기 강원소방본부장은 "소방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AI 구급수요 예측 플랫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닥터헬기, AI 119구급차를 융합한 구급혁신 모델을 기반으로 도민의 생명과 의료 복지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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