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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
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7.20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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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상식 거행
2개 부문 총 3개 매체
11편 보도 수상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22 인터넷신문의 날’기념식이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이은주 정의당 비대위원장,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 여야 의원과 정부를 대표해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 2002년 창립 이래 인터넷 신문의 권익 신장과 발전을 선도해”왔으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언론윤리헌장 제정과 인터넷 신문의 제도화에 앞장서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언론과의 소통이 곧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자세로 앞으로도 언론인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참나무가 더욱 단단한 뿌리를 갖도록 하는 것은 바로 사나운 바람”이라며, “미디어 시장이 급변하고 혼탁해질수록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회원사들의 저널리즘 추구와 진실 보도 열정은 더욱 빛을 발하고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뿌리를 내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독립인터넷신문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실 보도를 추구하는 저널리즘 준수, 윤리언론 강화 등을 통해 신뢰받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선도하겠이다”고 밝혔다.

‘인터넷신문의 날’은 2005년 7월 28일 신문법 개정을 통해 인터넷신문의 명확한 개념이 명문화된 날로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017년부터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 인터넷신문의 위상 제고와 올바른 뉴미디어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어서 ‘2022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2022 인터넷신문의 날기념식과 함께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이장규 운영위원장(협회 부회장·메트로미디어 대표)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김경희 한국언론학회장을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하여 2주간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역대 어느 해보다 수준 높은 보도기사가 접수되었고, 매체 부문 역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훌륭한 언론사들이 심사대상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환경, 노동 및 인권, 경제, 문화, 중소기업 등 부문별 응모와 심사를 통해서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보도를 발굴해서 시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심사에는 한국언론학회 등이 추천한 5인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매체 부문 8개 언론사, 보도 부문 65건의 기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총 3개 언론사와 11편의 보도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매체 부문에서는 '더스쿠프'가 최우수상 수상 매체로 선정됐다. '더스쿠프'는 사회적으로 의미가 큰 단독 탐사보도로 인터넷신문의 신뢰와 위상을 높였으며, 건전한 광고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요신문'과 '투데이신문'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도 부문에서는 '쿠키뉴스' 민수미, 정진용, 이소연 기자의 “‘1.5평의 권리’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실태 고발 시리즈”가 최우수 보도로 선정됐다.

민수미, 정진용, 이소연 기자는 두달여간의 취재와 연속 보도를 통해 청소와 경비 노동자, 학교 급식실 노동자, 백화점·면세점 판매 노동자, 방문서비스 노동자 등 다양한 현장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실태와 문제점을 상세하게 조명하고 사회적 관심과 여론을 끌어내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뉴스;트리' 조인준, 이재은 기자의 '국내 양봉장 꿀벌 집단폐사' △'뉴스펭귄' 임병선 기자의 '개발사업에 따른 멸종위기종 ‘강제이주’ 실태와 문제점' △'더스쿠프' 이지원 기자의 '콜센터의 그림자, 상담원과 원형감옥' △'더팩트' 이철영, 허주열, 신진환, 박숙현, 김정수, 곽현서, 송다영 기자의 '제20대 대통령 선거 기후공약 및 선거 쓰레기 문제' △'더팩트' 이덕인, 이효균, 배정한, 윤웅 기자의 '초등학교 옆 ‘방석집’…지켜지지 않는 교육환경보호구역' △'비즈한국' 강은경 기자의 '서울시 주요 재개발·재건축 이슈 문제점 고발' △'여성경제신문' 이상헌, 이민경, 이호준, 옥지훈 기자의 '지난 수년간 소형타워크레인 사고를 둘러싸고 벌어진 건설업계, 국토부, 산하기관 책임 떠넘기기 추적 보도' △'일요신문' 허일권 기자의 '재난지원금·지역화폐 부정 결제' △'일요신문' 최희주 기자의 'K 방역 뒤 감춰진 방역 전선의 평범한 사람들 이야기 재조명'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의 '여성가족부 폐지와 성평등을 바라보는 국내 각계각층의 시선' 등 10개 보도가 선정됐다(이상 매체명 가나다순).

한편 폴리뉴스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로서 협회 발전에 이바지한 바를 인정받아 특별상 수상 매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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