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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충전 중 '양방향 데이터 동시 송수신' 기술 개발
무선충전 중 '양방향 데이터 동시 송수신' 기술 개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7.20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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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한양대 교수
NFC카드, IoT, 모바일 기기
체내 삽입 의료용 기기 활용 가능
무선충전 상황에서 양방향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기기의 모습. [사진=한양대]
무선충전 상황에서 양방향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기기의 모습. [사진=한양대]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양대학교는 이병훈 한양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팀이 무선충전 중에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상용화 될 경우 데이터 전송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무선충전으로 동작하는 초소형 체내삽입 의료용 기기뿐 아니라 NFC 카드, 모바일 및 IoT 기기에서도 널리 사용될 수 있어 산업계의 주목을 받는다.

교통카드, 출입카드 및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널리 활용되는 현재의 데이터 전송기술은 무선충전 상태에서 제약이 가진다.

현재의 기술로는 무선충전 중에 양방향 데이터의 동시 송수신이 불가능해 시분할 방식으로 약속된 시간에 따라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한다.

이러한 시간차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방식은 데이터를 완벽히 수신하기 전까지 다른 쪽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없어 시간이 많이 걸리고, 통신을 위한 추가적 프로토콜과 보내는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존재해 왔다.

이병훈 교수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기존 무선충전코일을 다중공진형태로 개발해 데이터를 동시에 양방향으로 송수신했다.

이병훈 교수팀은 데이터를 내보낼 때는 자기장의 주파수를 가변하는 '주파수 편이 변조방식'을 이용하고 데이터를 받을 때는 가변된 주파수의 크기를 변조시킬 수 있는 '부하 변조방식'을 채용함으로써 데이터 전송시간과 소모전력을 대폭 단축했다.

해당 기술은 기기의 부피축소와 원가절감 등의 장점이 있어 상용화에 유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병훈 교수는 "무선충전 상황에서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도록 만들고자 기존의 무선충전코일을 새롭게 설계해 추가적 하드웨어 없이도 양방향 동시통신기술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며 "이는 세계 최초의 기술로, 무선충전을 통한 근거리 통신기술은 바이오메디컬, 웨어러블 기기 뿐 아니라 NFC 카드, IoT 기기 등에 널리 쓰이고 있어 기술의 파급효과가 높고 응용분야가 다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 신임교원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전기전자기기 분야 최고 권위지인 'IEEE Transactions on Industrial Electronics'에 오는 11월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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