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조달청은 이번주 정보통신공사 6건을 포함해 총 53건의 공사를 입찰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규모는 1130억원에 달한다.

정보통신공사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 옹달샘 시설개보수, 정부과천청사 부속동 리모델링, 전북 진안경찰서 신축 등과 연관된 입찰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주 입찰공사 중 경상북도 상주시 수요 ‘상주 병성천 천변습지 복원사업(추정가격 163억원’은 상주시 병성동(병성교)~낙동강 합류지점에서 이루어지는 공사로 생태습지, 수생태 시설, 생태숲 등 자연환경 보전 및 이용시설을 조성해 황폐화된 천변의 자생능력을 확보하고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집행예정인 53건 중 43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820억원 상당(72%)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6건(539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7건(281억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1118억원, 수의계약 15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상북도 256억원, 경기도 201억원, 강원도 169억원, 그 밖의 지역이 50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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