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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성과·목표 공개
LGD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성과·목표 공개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7.26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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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지수 7년 연속 최우수
폐기물 재활용 98.4%
재이용수 사용 181%
LG디스플레이가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LG디스플레이(LGD)가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1년째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신설된 ESG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9대 ESG 핵심 영역인 △환경: 기후대응, 자원순환, 유해물질 관리, 제품책임 △사회: 사업장 안전, 협력사 관리, 인권경영, 인적자본 △지배구조: 이해관계자 소통 및 투명한 정보공개 분야에서 추진한 성과를 담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2050년 탄소 배출량 2014년 대비 90% 감축’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및 관리, 신재생에너지 전환, 친환경 기술·제품 개발 등에 힘써왔다.

화석연료로 만든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국내 사업장의 모든 사무동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에 해당하는 5만7200메가와트시(MWh)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제조 공정용 가스를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가스로 대체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설비를 지난해 구축해 국내 사업장의 탄소 배출량을 2014년 대비 38% 감축했다.

자원순환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제조공정 개선을 통해 국내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을 전년대비 1.3%포인트(p) 높인 98.4%로 끌어 올렸고, 수자원 재이용을 위한 설비 투자, 공정 개선을 통해 재이용수 사용률 181%를 달성했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도 환경 영향적 요소를 고려하기 위해 ‘친환경 성과지표(Eco Index)’를 도입해 재활용이 용이한 원료를 쓰도록 개선한 결과, 65인치 OLED TV 모듈 기준 제품 폐기시 부품 재활용율은 92.7%에 달했다.

LGD는 2050년 탄소 배출량을 2014년 대비 90% 감축하기 위해 공정가스 고효율 배출 저감 기술 같은 친환경 기술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공급망 내 기업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환경·윤리 규범을 준수하며 운영할 수 있도록 ‘ESG 공급망 행동규범’을 더 많은 협력사에 제공하고 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 지원, 기술 협력, 의료복지 지원 등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7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책임있는 비즈니스 연합(RBA)’에 가입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기준으로 국내외 사업장과 주요 협력사 대상 선제적 ESG리스크 관리를 수행해오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지난해 4월 ‘ESG위원회’를 신설해 9대 ESG 핵심 영역 선정 등 주요 전략을 심의·승인하고, 7월에는 ‘내부거래위원회’ 설치를 통해 거래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ESG전문가인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함으로써 이사회의 다양성 확보에도 힘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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