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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 상생협력 첫 사례는 ‘반도체’
대·중소 상생협력 첫 사례는 ‘반도체’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7.27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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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삼성전자 맞손
팹리스 챌린지 대회 개최
중기부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27일 팁스타운에서 유망 설계전문기업(팹리스)을 선정하는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27일 팁스타운에서 유망 설계전문기업(팹리스)을 선정하는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팁스타운에서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유망 설계전문기업(팹리스)을 선정하는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개최했던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5대 기업 총수 및 중소기업계가 함께 공언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약속을 이행하는 첫 행사다.

중기부와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공급난으로 시제품 제작(MPW 공정)과 신제품 검증 기회를 갖기 어려운 유망 팹리스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한 달간 전문가의 단계별 평가를 거쳐 선정된 △딥엑스 △지앨에스 △스카이칩스 △세미브레인 △라온텍 등 5개 팹리스가 자리했다. 이날 선정기업 시상식과 비전 발표가 함께 이뤄졌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는 파운드리를 통한 5~130나노 12개 공정에 25회 MPW 서비스를 제공한다. 5개 팹리스는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기간 중 월별 스케줄 내에서 원하는 공정을 선택해 과제를 수행한다.

중기부는 기업당 1억원 이내의 바우처 형태로 소요비용을 지원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상생은 단순히 큰 기업이 작은 기업을 도와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협력해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통해 삼성전자는 예비 유니콘 팹리스를 선점하고 팹리스는 신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기회를 가져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의미의 상생 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국내 팹리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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