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스콥정보통신(대표 김찬우)과 브레인네트웍스(대표 권명주)가 홈네트워크 세대보안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아파트 내 월패드 해킹으로 입주자의 사생활 영상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공동주택 홈네트워크 및 관련 기기에 대한 사이버보안 확보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다.
정부도 지난해 12월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 고시' 등을 개정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사고를 예방하고 홈네트워크의 안정적인 운용을 구현하도록 제도 마련을 하고 있다.
또한, 주택법 개정으로 기존 구축 아파트 1만7800여 단지에도 새로운 보안 체계의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이번 정부의 공약으로 250만호 신규 주택의 공급이 예상되며 공동주택의 보안 솔루션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스콥정보통신과 브레인네트웍스는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차세대 공동주택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창훈 스콥정보통신 부사장은 "스콥정보통신과 브레인네트웍스 간의 스마트 홈네트워크 세대보안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스콥정보통신과 브레인네트웍스가 함께 향후 국내외 홈네트워크의 표준이 될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이고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콥정보통신은 기존 홈네트워크에 물리적 변화를 주지 않고 법적 보안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아이피스캔 홈 IoT' 등을 출시하며 홈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