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액 열람 및
등록수첩 기재 가능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소방시설협회(KFFA, 회장 김은식)는 '2022년도 소방시설공사 시공능력 평가'를 7월 29일 KFFA 웹사이트를 통해 공시했다.
올해는 전체 소방시설공사업체(7163개)의 92.2%인 6601개 업체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실적 총액은 6조8000억원으로 전년의 6조7000억원과 비교해 1.4% 소폭 상승해 또다시 역대 최고치 실적을 갱신했다.
기업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97.43%, 유동비율 151.75% 로 작년에 비해 경영상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2020년 기준 평균 부채비율은 100.73%, 평균 유동비율은 146.77%였다.
업체별 시공능력평가액에서는 삼성물산 주식회사가 3090억원으로 1위를 수성했다.
뒤이어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코리아 주식회사와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 주식회사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작년 10위권 밖에서 머물렀던 ㈜우현이앤지는 순위가 크게 올라 4위를, 현대건설㈜은 순위가 두단계 상승해 5위를 차지했다.
㈜호반건설, ㈜에이치제이중공업, 주식회사 케이티엔지니어링, 한신공영㈜, 한양산업개발 주식회사, ㈜동방방재, ㈜비전엔지니어링, (유)대진소방, ㈜정진설비는 100위권 이내에 진입했다.
KFFA는 공시일인 7월 29일 기준으로 시공능력평가 자료를 나라장터(G2B) 시스템에 연계되도록 했으며, 소방시설공사업체는 입찰 참여 전 연계된 자료의 정확성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공사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시공실적·자본금·기술력·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나타낸 지표이다. 매년 7월 말에 공시하고 입찰 참가 자격 심사 기준으로 활용된다.
자세한 평가 결과는 KFFA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