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까지 1차 모집
연말까지 추가 제안 가능
수익증진·기술향상 도모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강창선)는 회원사의 수익증진과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표준공법 및 표준설계설명서(시방서), 표준품셈 제·개정에 대한 제안을 받는다.
1차 모집기한은 8월 19일이며, 해당 기한 이후에도 올해 연말까지 제안내용을 접수할 수 있다. 제안내용은 협회 담당부서(기술원가처) 이메일(kisul@kic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kica.or.kr)의 ‘종합정보시스템/표준품셈’ 메뉴와 설계·시공기준에서 기존의 표준공법 등을 참조하면 된다.
이번 제안 모집은 고품질 시공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협회는 회원사 등에서 제안한 내용을 적극 검토해 시공환경 개선 및 적정공사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협회는 표준품셈 관리기관인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과 함께 시공환경 개선 및 적정공사비 산정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다양하게 융·복합하고 진화하는 새로운 정보통신설비에 대한 표준공법 및 표준설계설명서(시방서), 표준품셈 발굴과 현실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2013년부터 작년까지 제정 175개항, 개정 1035개항 등 총 1214개항의 표준품셈을 제·개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의 경우 스마트 융합설비의 신규 공종 발굴에 초점을 맞춰 3개항을 제정하고 52개항을 개정했다.
그리고, 2012년부터 2021년까지 구내 배관·배선설비, 방송공동수신설비, 근거리통신망설비 등 19종의 표준공법을 제정했다. 표준공법은 정보통신공사를 수행할 때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시공방법을 표준화한 것이다.
또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구내통신, 정보망·매체설비, 정보제어설비 등에 대해 13종의 표준설계설명서를 제정했다. 정보통신공사 표준설계설명서는 시설물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과 품질확보 등을 위해 공종별 가이드라인과 시공기준을 문서형태로 기술한 것이다.
협회는 “시공환경 개선과 적정공사비 확보는 고품질 시공과 첨단 ICT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요소이므로 표준공법과 표준설계설명서, 표준품셈 제·개정에 대한 제안을 활성화함으로써 ICT인프라 고도화의 건실한 기반을 닦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