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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T, 양자기술 기반 보안문제 차단 IP카메라 개발
SDT, 양자기술 기반 보안문제 차단 IP카메라 개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8.03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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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국민대-드림시큐리티와 컨소시엄 구성
'과학치안 공공연구성과 실용화 촉진 시범사업' 참여
SDT가 개발 추진 중인 양자난수발생 IP카메라. [사진=SDT]
SDT가 개발 추진 중인 양자난수발생 IP카메라. [사진=SDT]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서비스형 하드웨어(HaaS, Hardware as a Service) 스타트업 SDT 주식회사(대표 윤지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이 추진하는 '과학치안 공공연구성과 실용화 촉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SDT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민대학교, 드림시큐리티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양자암호로 보안성을 대폭 강화한 '양자기술 기반 보안문제 차단 IP카메라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수주한 기업·기관에서는 이미지 생성부터 영상 전송까지 모든 과정을 양자기술로 보호해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IP카메라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백도어 등 보안 취약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외산 카메라 모듈을 배재하고 국내 원천기술을 이용해 카메라를 개발해, 카메라 자체의 보안까지 챙기는 것이 본 사업에서 개발하는 제품의 핵심이다.

양자기술로는 양자난수발생(QRNG, Quantum Random Number Generation)을 사용한다.

수학적 알고리즘에 기반을 둔 현대 암호체계는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정한 패턴을 가진 난수를 가지기 때문에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언제든 뚫릴 수 있다. 반면 QRNG는 양자역학적 특성을 이용해 예측 불가능한 순수 난수를 생성하므로 암호학적으로 가장 완벽한 보안을 제공한다.

다만, 난수 발생을 위해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것이 상용화의 큰 걸림돌이 된다.

컨소시엄이 개발하는 제품은 별도의 난수발생장비나 모듈을 사용하지 않고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Dark Shot Noise'를 양자 엔트로피의 원천으로 활용해 난수를 생성한다.

대부분 카메라에 탑재되는 일반적인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개발기간을 단축시키고 개발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사업에서 SDT는 제품에 에지 컴퓨팅 기술도 도입할 예정이다.

영상장비의 에지 컴퓨팅은 용량이 큰 사진 또는 영상 데이터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가공한 후 클라우드로 전송하기 때문에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고 서버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람 인식, 상황 인지 등의 머신비전 기술을 이용해 비인가자 침입과 같은 문제 발생시 중앙 시스템에 알려줘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듯 영상보안 시장에서의 에지 컴퓨팅 기술은 많은 이점이 있어 꾸준히 상용화가 시도돼 왔으나 보안이 취약한 IP카메라의 개인정보보호 문제 때문에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QRNG 기반 카메라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 범죄예방과 같은 사회문제 해결과 개인정보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지원 SDT 대표는 "국내 기술 선두를 달리고 있는 훌륭한 기업·기관과 함께 양자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이후 양자 데이터 볼트, 양자 VPN 등 산업용 서비스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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