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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분기 잠정 매출·영업익 전년 동기비 증가"
대한항공, "2분기 잠정 매출·영업익 전년 동기비 증가"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8.04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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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진정 및
주요국 국경 개방 기조에
여객 노선 매출 307% 늘어
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대한항공]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대한항공이 2022년 2분기 잠정 실적(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3조3324억원, 영업이익 7359억원, 당기순이익 4504억원을 최근 발표했다.

2022년 2분기는 고유가, 고환율 지속에도 불구하고 여객 수요의 점진적 회복 및 화물사업의 선전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2분기 여객 노선 매출은 코로나19 확산세 진정과 이에 따른 주요 국가의 국경 개방 기조 속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874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화물 매출은 2조1712억원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중국 주요 지역 봉쇄 조치로 글로벌 물류 공급망 혼란이 지속되고 있으나, 자동차, 반도체, 전자 설비, 부품 등의 기반 수요 및 코로나 프로젝트성 품목(진단 키트 등)의 적극적 유치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하반기 여객사업은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및 유가 변동성 등 외부 변수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수요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9월까지 코로나19 발생 이전 대비 5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공급을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하반기 화물사업은 글로벌 여객 리오프닝(Re-opening)으로 인한 밸리 카고(Belly Cargo) 확대 등 공급 증가가 있을 것으로 봤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여객기 정기편 활용, 지역별 시장 수요-공급 변동에 맞춘 노선 운영 등 기재 운영 최적화 및 수익 극대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실물 경제 위축 등에도 불구, 안전 운항 기조를 토대로 여객사업 정상화 및 화물 수익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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