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최근 메타버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게임·영상뿐만 아니라 교육시장에서도 가상세계 기반 콘텐츠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교육부가 2024년까지 학교 현장에 지능형과학실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내려 VR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 증가하고 있다.
 
클래스브이알(CLASSVR) 코리아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교육용 가상현실 솔루션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클래스브이알은 교육용 VR 헤드셋으로 1500개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클래스브이알이 이번에 출시한 메타버스 콘텐츠인 아반티스 월드는 과학관, 문명관, 지구환경관, 문학관 4개의 주제, 총 230개의 콘텐츠로 이뤄져 있다. 사용자는 VR 헤드셋은 물론, 핸드폰, PC,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접속해 움직이는 아바타로 자유롭게 메타버스 공간을 탐색 할 수 있다.
 
클래스브이알의 메타버스 콘텐츠 아반티스월드는 이번 업데이트에 그치지 않고 매달 8개~16개의 메타버스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한편 클래스브이알의 VR 헤드셋은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수십대의 VR 헤드셋을 한꺼번에 통제 할 수 있는 LMS 학생관리시스템을 지원한다.

또 교과수업과 연계가 가능한 학습계획서를 제공해 VR교육을 어렵게 생각하는 현장 교사의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조수형 클래스브이알코리아 대표는 “매월 업데이트하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공해 공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교과수업과 연계되는 학습계획서를 계속 제작해 선생님들이 쉽게 메타버스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래스브이알은 이달 진행하는 2022 에듀플러스위크에 참가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에듀플러스 위크에서 클래스브이알은 보다 쉬운 메타버스 교육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평가받아 글로벌 에듀테크상을 수상했다. 2022 에듀플러스위크는 서울 코엑스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된다.

또 클래스브이알은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K-메타버스 엑스포에도 참가, 부산과 인근 지역의 선생님들에게 클래스브이알 기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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