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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역 제조 중소기업 리스크 대응방안 모색
중기부, 지역 제조 중소기업 리스크 대응방안 모색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8.10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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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스크 대응 TF 7차 회의
지역기업 현장 방문·애로 청취
9일 세종시에 위치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인 동양AK코리아에서 기업리스크 대응 TF 7차 회의가 열렸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사진 오른쪽 셋째) 등 회의 참석자가 기업 현장을 들러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9일 세종시에 위치한 동양AK코리아에서 ‘기업리스크 대응 TF 7차 회의’가 열렸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사진 오른쪽 셋째)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이 지역 스마트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기업리스크 대응 TF 7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리스크 대응 TF’는 중기부와 유관기관이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둘러싼 대내외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 29일에 출범했으며, 지금까지 여섯 차례 회의를 통해 금융, 소상공인, 수출, 창업·벤처 등 다양한 분야의 리스크와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7차 회의는 세종시에 위치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인 동양AK코리아에서 ‘제조·지역 중소기업 리스크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과 중소기업중앙회·이노비즈협회 등 경제단체 관계자, 중소벤처기업연구원·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등 연구기관·협회 전문가, 제조업체 대표 등이 자리해 제조·지역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제조혁신에 힘쓰고 있는 지역기업을 방문, 고물가·고금리·고환율 같은 대내외 경기상황이 제조·지역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현장에서 청취해 실효성 있는 대응방향을 모색했다.

최근,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지수는 제조업이 비제조업에 비해 전월 대비 경기전망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제조업체는 인력·자금·판로 등 일반 경영분야 애로에 더해 ’디지털 전환‘이라는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추가적인 어려움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월 지방소멸에 대한 기업인식을 조사한 결과, 지역 중소기업의 68.4%가 지방소멸에 대한 위협을 직접 느끼고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우수인력 확보 등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 수도권으로의 비수도권 인구 유출 가속화는 이러한 애로를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

조주현 차관은 회의에서 “중소 제조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우리경제의 기둥”이라며 “중기부는 현장의 애로를 기민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소기업 주도의 탄탄한 경제 토대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중기부는 기업리스크 대응 TF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리스크를 추가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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