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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시스템 국도에 적용
AI 기반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시스템 국도에 적용
  • 이민규 기자
  • 승인 2022.08.17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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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번 국도서 시범 운영
도심지역 등에 확대 추진

CCTV·VMS로 정보 제공
통신공사 물량 증대 촉각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교통사고의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시스템이 국도에 적용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AI 기반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시스템 ‘T-세이퍼(Safer)’를 국도 분야에 적용해 1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T-세이퍼’는 교통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사고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안전솔루션을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KAIST와의 협업을 통해 이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5월부터 17번 국도 여수∼순천 약 48km 구간과 21번 국도 전주∼익산 약 23km 구간을 시범사업 구간으로 정하고 교통사고 위험도를 예측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T-세이퍼’는 크게 4단계에 걸쳐 구현된다. 먼저, 각 기관별로 흩어진 교통안전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빅데이터에는 운전자 운행특성에 관한 정보를 비롯해 △GIS정보 △교통사고정보 △속도정보 △차량운행정보 △보행관련정보 △도로시설정보 △도시·기상·인구정보 등이 포함된다.

이어 도로 구간을 500m 단위의 링크로 구분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각 구간의 교통사고 위험도를 0~4단계로 예측하고 교통안전 위험지도에 표출한다.

그 다음은 교통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단계다. 500m 단위의 링크 중 위험도가 3단계 이상인 경우 위험요인에 대한 분석과 함께 종합 솔루션인 세이프티 리포트(Safety Report)를 작성해 매월 15일까지 도로운영자에게 제공한다.

마지막은 안전대책을 활용하는 단계로, 교통안전 솔루션이 포함된 리포트를 참고해 개선에 대한 우선 순위를 결정하고 사고예방 대책에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T-세이퍼’는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통해 운전자에게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선보인다. CCTV 화면으로 자동차 속도와 교통량, 위험운전 행동을 분석해 VMS에 교통사고 위험정보를 실시간 표출하는 방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도구간에서의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여타 국도 구간과 도심지역 등에 ‘T-세이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T-세이퍼’를 플랫폼에 구현해 교통안전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일관되고 과학적 안전관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통신공사업계의 관심은 지능형교통시스템(ITS)과 연계된 CCTV 및 도로전광표지판(VMS) 설치에 쏠린다. ITS의 핵심요소인 CCTV와 VMS, 영상 차량 검지기, 전자식 교통신호제어기 등 교통관제 설비의 설치는 정보통신공사의 한 종류로서 정보통신공사업 등록업체만이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T-세이퍼’가 확대가 정보통신공사 물량 증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진환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지금까지는 교통사고 발생후 도로구조 개선 등 사후적 교통안전관리 방식이었다면 ‘T-세이퍼’는 사전적·예방적 교통안전관리시스템으로서 실제 도로에 최초로 적용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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