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양산선 경전철 18칸 계약
양산선 경전철 18칸 계약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부산교통공사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신형전동차 실물크기 모형(Mock-Up)을 공개하고, 양산선에 도입될 고무차륜 경전철 차량 18칸의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지난 9일과 10일 초청 시민과 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철도차량 제작사인 우진산전 공장에서 부산 1호선에 투입될 3단계 200칸 신형전동차 실물모형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1호선 신차 실물모형은 객실 내 승객 편의 측면에서 기존 차량보다 한층 개선됐다.
특히 △의자 폭 확대 및 형태 개선 △LCD 전자 노선표시기 설치 △무선충전기 설치 등 시민들이 한결 쾌적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이번 품평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수렴해 3단계 신형전동차 25개 편성 제작을 2025년 하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전동차는 본선 시운전 등 성능시험을 거쳐 2023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사는 ‘양산선 경전철 차량 18칸 제작구입’ 사업에 대한 계약을 9일 체결, 무인운전 경전철 차량인 부산도시철도 4호선에 이어 양산선에 무인운전 고무차륜 경전철 차량을 도입한다.
이번에 제작되는 양산선 경전철 차량 18칸은 신기술 및 개선사항이 반영돼 기존 4호선 차량보다 안전성, 운행 효율성이 강화된다. 차체 충돌 에너지흡수장치 설치, 고무차륜 타이어 펑크검지장치 차량내 적용, LTE-R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예방검수 시스템 구축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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