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5:12 (금)
화웨이, 혁신적인 교육 촉진 위한 ICT 역할 강조
화웨이, 혁신적인 교육 촉진 위한 ICT 역할 강조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8.18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크포올 교육 글로벌 온라인 서밋’ 개최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화웨이가 중국 선전에서 ‘테크포올 교육 글로벌 온라인 서밋(Tech4ALL Education Global Online Summit)’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이 오늘날 교육 시스템을 얼마나 포괄적이고 혁신적인 패러다임으로 전환시키며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교육 자원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는지, 그리고 팬데믹과 같은 외부 환경적 요인에 대한 시스템 복원력을 어떻게 구축하는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교육 사무총장보(ADG). [사진=화웨이]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교육 사무총장보(ADG). [사진=화웨이]

스테파니아 지아니니(Stefania Giannini) 유네스코 교육 사무총장보(ADG)는 “기술은 교육의 변화를 일으키는데 매우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한다”며 “우리는 기술을 활용해 모두를 위한 연결성(커넥티비티)을 보장하고 무료 공공 디지털 학습 콘텐츠와 플랫폼을 구축하며, 기술이 어떻게 교육 방법론의 혁신과 변화를 향상시킬 수 있는 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결성, 디지털 기술 및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교육 분야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케빈 장 화웨이 ICT 인프라 사업부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케빈 장 화웨이 ICT 인프라 사업부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케빈 장(Kevin Zhang) 화웨이 ICT 인프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기술은 모두를 위한 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는 큰 힘을 지녔다”며 “화웨이는 학교 간 연결, 디지털 기술 활성화, 그리고 STEAM 교육과정 지원 등의 세 가지 방법으로 이 같은 변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TEAM 교육은 스팀교육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을 결합하여 학생들의 탐구, 토론, 문제 해결을 지도하는 교수와 학습에 관한 접근법이다.

혼합형 학습(Blended Learning)을 우선시하는 전략은 학교를 물리적 공간을 넘어 배움의 장소로 활용하는 여러 곳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으며, 오늘날 학생들이 미래 세상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적 접근 방식 또한 변화하고 있다.

혼합형 학습(Blended Learning)은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 그리고 다양한 학습 방법을 혼합하는 것. 혼합형 학습은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학습기회를 확대하며, 교육시간 및 비용의 최적화를 가능케 하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기술과 혁신적 접근 방식을 활용한 유네스코 프로그램으로는 TeOSS(Technology-Enabled Open Schools for All, 모두를 위한 기술 기반의 열린 학교)가 있다. 3년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화웨이와 가나, 에티오피아, 이집트의 각 교육부가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아프리카 3개국의 학생과 교사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온라인·오프라인 시나리오에서 학교 및 재택 학습을 원활하게 연결해 포용력을 극대화하는 혁신교육 시스템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존 응팀 포드주르(John Ntim Fordjour) 가나 교육부 차관은 "TeOSS는 3차 교육 이전에 해당하는 모든 학교에 대해 안정적인 연결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미래 교육 기술은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우리가 가르치고 배우는 방식까지 발전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케냐에서는 학교를 연결하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향상시키며, 교사와 학생에게 디지털 기기를 제공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 일례로 화웨이의 디지스쿨(DigiSchool) 프로젝트는 1단계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13개 학교를 서로 연결시키고, 6,000명 이상의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마틴 쿤가니아(Martin Kungania) 케냐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 교육 국가 조정관은 “정보통신부, 교육부, 유네스코, 그리고 화웨이가 지속 가능한 인터넷 연결성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 이니셔티브를 구축했다”며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단 한 명의 아이라도 뒤처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프랑스에서 진행 중인 화웨이의 ‘디지트럭(DigiTruck)’ 사례와 더불어, ‘화웨이 ICT 아카데미’의 협력 상황도 공유됐다.

프랑스 인구 중 35%는 다양한 어려움과 문제로 인해 디지털 도구를 완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화웨이는 중고 선적용 컨테이너를 개조해서 만든 태양열 이동식 교실인 ‘디지트럭’을 진행하고, 실업 청년과 노인에게 무상으로 디지털 기술 교육을 제공 중이다. 한편 화웨이 ICT 아카데미는 2억 명의 ICT 전문가 인력난이 예고된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차세대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ICT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서밋에 참가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파이맥스 테크놀로지(Pimax Technologies), 화웨이의 연사들은 ICT 인프라와 AI, VR, 메타버스 같은 초기 기술이 어떤 방법으로 교수와 학습 공간을 혁신하고 주제를 재편시킬지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을 가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진정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