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퀄컴 인코퍼레이트가 국내 우수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 22명을 퀄컴 미국 본사로 초청, ‘퀄컴 IT 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올해 18번째로 진행되는 퀄컴 IT Tour는 한국의 이공계 학생들에게 5G·모바일 연결성을 넘어 지능형 초연결망을 제공하는 퀄컴의 여러 기술들을 소개하고 글로벌 IT 선두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IT Tour에 참가한 학생들은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퀄컴의 다양한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퀄컴 IT 투어에는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 겸 CEO가 참석해 글로벌 5G·인공지능(AI)  리더십을 위한 퀄컴의 사업 다각화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5G 적용 사례에 대한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솔루션을 경청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퀄컴 본사에 근무 중인 한국 엔지니어들과의 멘토링 세션을 통해 IT 기업 현장에 대한 경험담과 조언을 듣고, 진로상담과 취업 준비, 직장 생활에 필요한 맞춤 정보를 얻기도 했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도 자리해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권오형 사장은 “팬데믹 이후 다시 개최된 퀄컴 IT 투어를 통해 다가오는 지능형 초연결망 시대에서 무선 통신 기술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 며 “퀄컴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퀄컴은 IT 투어 이외에도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Qualcomm Innovation Award)’를 운영하는 등 국내 이공계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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