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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ICT 대학원과 표준 전문가 양성 추진
TTA, ICT 대학원과 표준 전문가 양성 추진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08.25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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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에 ‘ICT 기술표준화’ 전공과목 개설
2022년 시범 운영 후 매년 운영 대학원 확대
[출처=TTA]
[출처=TTA]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차세대 표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ICT 대학원들과 협력에 나선다.

국제표준화 활동을 위해서는 기술에 대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특허 지식, 어학, 커뮤니케이션·협상과 같은 복합 역량을 갖춰야 해, 오랜 기간의 R&D와 표준화 실무경험이 필요하다.

차세대 표준 전문가 양성을 위해 TTA에서는 2019년부터 전문교육과 신진 표준 전문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AI, B5G/6G, 양자통신, 차세대보안 등 국가필수전략분야 국제표준화를 포함한 총 25개 과정 에 2019년~2022년 상반기까지 수료생 2424명을 배출했으며, 7월말 기준 신진 전문가 48명과 기술·기구별 표준 전문가 25명을 매칭해 회기별 멘토링과 국제회의 참가 지원 결과 국제표준 기고서 53건을 제출·발표했다.

TTA는 올해부터는 대학원 연구주제 맞춤 표준 전문과정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으로, 한국공학대학교와 협력해 표준 전문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매년 운영 대학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공학대에서는 산업기술·경영대학원 SW융합공학과에 ‘ICT 기술표준화(전공 3학점)’ 과목을 2학기부터 신규 개설·운영하고, TTA아카데미에서는 연구주제에 맞춰 설계한 표준 전문과정과 현직 표준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을 지원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석·박사 과정 학생들은 ‘신진 표준 전문가 인큐베이팅 풀’에 편입해 국제회의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대학원 표준 전문과정은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연구개발과 동시에 표준화 경력을 축적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해 TTA 회장은 “표준화 3대 요소인 기술, 기구, 사람 중 핵심 동인은 사람, 즉 표준 전문가”라고 강조하면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장인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디지털 기술표준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표준 전문가 저변 확대가 시급하다. 대학원 표준 전문과정은 ICT 대학원과 연계·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표준 전문가 양성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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