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6:55 (목)
중기부, “창업·벤처 생태계 개방 방안 발표할 것”
중기부, “창업·벤처 생태계 개방 방안 발표할 것”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8.26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 등
벤처·스타트업 간담회서
해외진출 애로사항 논의
조주현 중기부 차관이 25일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하고, 벤처·스타트업 대표·전문가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LG전자]
조주현 중기부 차관이 25일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하고, 벤처·스타트업 대표·전문가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LG전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창업·벤처 생태계의 개방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해 입주 창업기업들을 격려하고, 벤처·스타트업 대표·전문가와 간담회를 가진 조 차관은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한정된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주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잘 수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함과 동시에 그 기반이 되는 창업·벤처 생태계의 개방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벤처·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애로사항과 국내 창업·벤처 생태계의 글로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해외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진행 중인 벤처·스타트업 5개사 대표와 벤처캐피탈,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등 현장 전문가 2명이 함께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업들은 해외 시장조사·마케팅 전략 수립, 파트너 탐색에 많은 비용과 인력이 필요하고, 해외시장에 자금을 투자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다양한 해외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대부분 일회성 지원에 그쳐성과를 내기까지 시간·자원에서 한계에 부딪힌 적이 많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해외에서 사무·미팅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부담이 큰 만큼 쉽게 출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공간이 추가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비자제도 개선과 글로벌 펀드 같은 해외투자 유치 지원제도 확대 등 국내 창업생태계의 세계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를 요청했다.

한편,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세계 시장 진출을 꿈꾸는 유망 창업기업 대상으로 보육 서비스와 기술 특화 교육, 사무공간과 사업화 자금을 통합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