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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 연구산업 규모 40조원, 국산 장비 비중 20% 달성
5년 내 연구산업 규모 40조원, 국산 장비 비중 20% 달성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08.26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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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연구산업 진흥 기본계획(2022~2026) 발표
민간기업 역량 활용, 개방형 혁신 촉진
[출처=과기정통부]
[출처=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정부가 2025년까지 연구산업 시장규모 40조원, 2026년 연구장비 국산 비중 20%를 목표로 하는 연구산업 진흥 계획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제4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연구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1차 연구산업 진흥 기본계획(2022~2026)‘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는 연구산업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연구산업 기업의 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단계별 R&D 지원모델을 설계한다.

또한, 추격형 방식에서 벗어나,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신서비스 상용화와 올해 세계 최초·최고 품목 8종 도출 등 차세대 연구장비 개발을 지원한다.

연구산업 수출 지원센터를 설립해 맞춤형 정보 제공, 해외수요 발굴·연계, 해외규격·인증 획득, 국제 전시회 등에 한국관 설립, 글로벌 유통 플랫폼 입점, 통·번역 등 판로개척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며, 연구산업 기업의 대형화를 위해 전용펀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 창출을 통해 연구산업 시장을 활성화한다.

[출처=과기정통부]
[출처=과기정통부]

산업계 협·단체 등과의 협력창구 개설, 연구산업 코디네이터 운영을 통해 연구개발서비스 수요 발굴채널을 다각화한다.

공공연구기관 및 소속 연구자를 대상으로 국산 연구장비·재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구매를 우대해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

또한, 연구자·학생 대상으로 공동 활용,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국산연구장비활용랩(현재 4개소)도 국내·외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연구산업 수요-공급자 매칭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개발서비스바우처, ICT R&D 혁신 바우처 등 기존 바우처를 확대하고 국산 장비의 임대,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바우처를 신설할 계획이며, 온라인으로 연구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R&D 서비스·제품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연구산업 마켓플레이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산업 신뢰도를 제고해 활용을 촉진한다.

연구장비 성능평가 제도를 시행해 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평가결과를 장비 성능개선·고도화에 활용토록 지원한다.

또한, 국산 장비·재료를 활용한 연구활동(SCI급 논문 게재)을 지원하고, 대학·연구소의 공동기기원을 혁신 연구장비의 ‘실증연구센터’로 지정하는 등 국산 제품의 레퍼런스 축적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연구개발서비스 품질 보증을 위해 서비스 품질과 제공 역량이 뛰어난 기업을 ‘연구개발서비스 우수기업’으로 지정하고 해당 기업이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토록 후속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산업을 활용한 우수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기술이전, 시작품 제작 등 연구개발서비스를 활용한 공공기술 사업화 성공사례를 지속 창출한다.

아울러 자생적인 연구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한다.

연구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산업 실태조사’를 2024년도까지 국가승인통계로 추진하고 R&D 기획·관리 분야의 국가자격, ‘(가칭)연구기획관리사’를 신설(「연구산업진흥법」 개정)해 제도적 기반을 튼튼히 한다.

산·학 협력을 통해 연구산업 분야의 신규 우수인력을 대거 양성하고, 연구산업 기업과 그 지원기관 등이 집적된 지역을 특화분야를 설정해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지정함으로써 지역 주도 연구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구산업을 지역의 미래먹거리로 육성한다.

진흥단지가 글로벌 연구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주기(조성기 → 성장기 → 성숙기, 총 12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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