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디지털 자산과 문화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문화콘텐츠의 지평이 넓어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디지털 자산과 문화콘텐츠 산업의 지평 확산 세미나'가 8월 29일 국회의사당 국회도서관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황보승희 의원(국민의힘, 부산 중구영도구)이 주최하고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이사장 원은석)와 국제가상자산위원회(회장 심예서)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콘텐츠 서비스와 현실 경계의 확장에 초점을 맞춰 조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담당자가 토론자로 참석해 제도 및 정책적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한다.
발제 내용은 NFT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 나가고 있는 예술시장에 대한 현황과 디지털트윈이라는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는 메타버스의 영역 확장에 대해 다룬다.
또한, 디지털 자산화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예술 활동이 현실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는 과정을 사례로 살펴보고 법과 제도를 앞서 진화하는 서비스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황보승희 의원은 "혁신적인 기술과 콘텐츠 간 융합이 이뤄지면서 콘텐츠 시장에 역동성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측면과 제도의 사각지대가 생기는 부정적인 측면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문화콘텐츠의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할 수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발제에는 황익찬 그레이브릿지 대표, 황창선 엑스알텍 감독, 김동현 휴먼에이드 대표, 윤인섭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정부 측 인사 토론자로는 조한석 문화체육관광부 팀장, 구경본 한국콘텐츠진흥원 단장 등이 참여한다.
세미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