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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스마트 기기 한 곳에…KITAS 2022 개최
형형색색 스마트 기기 한 곳에…KITAS 2022 개최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8.26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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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3일간 코엑스서 개최
소형 스마트 가전·액세서리 전시
혁신 디자인·아이디어 ‘눈길’
KITAS 2022가 25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KITAS 2022가 25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국내 유일 스마트 기기·소형 가전 전문 전시회인 ‘스마트 디바이스×소형 가전 쇼(KITAS) 2022’가 25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나 혼자 쓴다’를 주제로 개최한 전시회는 지난 10년간 1000여 기업이 참가해왔다. 올해는 전자상거래 전문 전시회인 ‘서울 이커머스 전시회(이컴쇼)’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고, 세미나와 이벤트를 병행해 활기를 더했다. 참가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바이어 초청 일대일 매칭 상담회도 이뤄졌다.

전시회 주요 출품 품목인 각종 스마트 기기·액세서리뿐만 아니라 스마트 홈 구축을 돕는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눈길을 끌었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가전제품과 전등의 동작 상태를 확인하고 전원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콘센트·스위치는 별도의 전기 공사 없이 Wi-Fi 연결만으로 서비스를 구현했다.

신아시스템은 구글 홈, 네이버 클로바, 삼성 스마트싱스와 호환 가능한 가정용 IoT 시스템 ‘SiHAS’를 선보였다. 본래 공장 자동제어, 빌딩 감시 등 대규모 설비 사업을 영위하던 이 기업은 지난 2017년 가정용 IoT 시장에 진출했다.

소비자 고객을 목표로 한 전시회인 만큼 커머스 기업 부스에도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졌다. 홈 IoT 전문 종합몰을 운영하는 서비스박스는 다양하고 편리한 IoT 제품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브랜드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신아시스템 관계자와 방문 고객을 상대로 홈 IoT 제품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신아시스템 관계자와 방문 고객을 상대로 홈 IoT 제품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홈 IoT를 확장한 빌딩 IoT도 전시됐는데, 그 중 엠투엠테크는 승강기 통합 원격 제어·관리 솔루션은 스마트 빌딩을 보다 쉽게 구현하도록 한다. 특히 빌딩 내 지능형 로봇을 승강기 등 인프라 시스템과 상호운영해 로봇의 층간 이동을 가능하게 만들어 인상적이었다.

한편 KITAS에서는 하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사 MD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올해의 KITAS TOP 10’도 주목받았다. 전시회는 매년 △혁신성 △디자인(사업성) △시장 경쟁력 △지속 가능성 △가격 경쟁력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KITAS TOP 10에는 △오케스트라 합주가 가능한 바이올린 블루투스 스피커 ‘바욜림’(나무와나) △단 5분, 짧고 강력한 발목 마사지기 ‘아이로봇 닥터 풋’(닥터큐메딕스) △외이도염 방지 웨어러블 디바이스 ‘디어버즈’(링크페이스)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하나로 ‘퓨전 키보드’(모키보) △손만 까딱하면 모든 기기를 조작하는 ‘올인원 마우스 치어톡’(에코레시피) △욕실에서 깨끗한 물을 내가 좋아하는 온도로 ‘워터엔’(아이팩토리)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AA Wireless’(카플) △풍속, 풍향, 그린 경사도까지 알려 주는 나만의 캐디 ‘ARCADDY’(칼리테라) △음식물 처리기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전자동 인공지능(AI) 로봇 처리기 ‘에콥’(포레) △더 오래, 더 안전하게 ‘캔들팟’(한결라이텍)이 선정됐다.

올해의 KITAS TOP 10. [사진=KITAS 사무국]
올해의 KITAS TOP 10. [사진=KITAS 사무국]

전시회에 참가한 한 관람객은 “국내외 업체들의 최신 스마트 기기를 한 자리에서 살펴보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다음 전시회는 규모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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