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인공지능(AI) 음악 및 메타버스 전문 기업 이모션웨이브(Emotionwave, 대표 장순철)가 사단법인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가 최근 개최한 2022 전국회원 기술세미나에 참석해 AI 피아노 솔루션 'OPUS 122C' 시리즈 언팩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가 주관하는 2022 전국회원 기술세미나는 삼성문화재단이 후원하고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소노벨리조트 천안에서 개최되는 피아노 전문가 기술세미나 행사다.

행사에서는 피아노, 악기, 피아노 조율사 및 음악 산업 전문가 약 250명과 야마하뮤직코리아, 삼익악기, HDC영창, 코스모스악기, 이모션웨이브 등 국내외 악기 산업 기업들이 참여해 악기 산업 전반의 트랜드를 공유했다.

이모션웨이브는 이번 기술세미나에서 기성 어쿠스틱 및 일렉트릭 피아노 제품에 부가 설치 가능한 와이드 터치 모니터형 피아노 솔루션인 OPUS122C를 언팩했다. 또한, AI 음악 플랫폼 리마(RIMA)와의 연동을 통한 AI 밴드 합주 경험과 음악 교육 플랫폼 뮤(mew)와 연계된 피아노 기반 메타버스 음악 교육 경험에 대해 소개했다.

OPUS122C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 또한 구매·설치가 가능한 제품으로써 메타버스 및 비대면 음악 교육, AI 기반 음악 평가와 연주 평가가 가능한 통합 솔루션이다.

또한, 이모션웨이브는 RIMA 플랫폼과 연계된 전 기종의 피아노와 악기가 연계돼 확장되는 새로운 음악 플랫폼 산업 생태계와 음악기술전문가, 조율사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음악 및 악기 유통 생태계에 대해 소개하고 그 기술력과 사업 모델에 대해서 호평받았다고 전했다.

이모션웨이브는 이러한 AI 음악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메타버스 컨텐츠와 연계된 신제품 '뮤타' 시리즈를 연말까지 이어폰, 헤드폰, AI 피아노 셋탑 형태로 한국과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부터 온오프믹스형 뮤직 메타버스 페스티벌인 '뮤타 페스티벌'과 연계해 다양한 음악 애호가와 전문가들이 OPUS122C 연동 악기를 통해 뮤타 메타버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승현 이모션웨이브 mew 셀장은 "AI 음악 플랫폼과 음악 교육 플랫폼의 다양한 컨텐츠는 기존의 피아노에 생명을 불어 넣어 향후 1000억원 이상의 새로운 부가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며 "음악기술전문가 및 조율사와의 전국구 파트너십을 통한 음악 AI과 메타버스 그리고 악기가 연계된 새로운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 신규시장을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