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조달청은 이달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62건, 165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보통신공사는 6건이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서울특별시경찰청이 발주하는 202경비단 청사이전 리모델링 통신공사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시지노인전문병원 기능보강사업의 일환인 통신공사도 발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금주 입찰공사 중 해양수산부 수요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사업 건축공사(추정가격 274억원, 공사기간 855일)’는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정상동에 건축연면적 1만4978.97㎡, 지하 1층~지상 3층의 과학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통신, 전기, 소방공사도 병행돼 발주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과학관이 건립될 경우 내륙지역 국민에게 해양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해양과학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국토 균형발전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62건 중 41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601억원 상당(36%)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1건(382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0건(219억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878억원, 종합심사 753억원, 수의계약 21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501억원, 충청북도 359억원, 전라북도 200억원, 그 밖의 지역이 59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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