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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차세대 원자로 비전·발전전략 논의
미래 차세대 원자로 비전·발전전략 논의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8.30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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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의원, 미래 원자로 비전 세미나 개최
박성중 의원이 29일 '미래 원자로 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박성중 의원실]
박성중 의원이 29일 '미래 원자로 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박성중 의원실]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성중 의원(국민의힘, 서울 서초구을)은 29일 우리나라 원자력기술의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미래 원자로 비전 세미나'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백종혁 한국원자력연구원 미래전략본부장, 이덕중 UNIST 원자력공학과 교수, 박상길 법무법인 자문위원, 이종화 GS건설 상무, 문주현 단국대 에너지공학과 교수가 발제를 하고, 산관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근 세계 첨단원자로 개발 동향을 분석하고 우리 원자력기술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자력 분야 기초·기반기술과 원전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첨단원자로 개발을 통해 미래 원전시장 선점과 전략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소형모듈형원자로(SMR) 등 새로운 원자력기술의 특성을 감안한 규제혁신, 정부의 과감한 연구개발(R&D) 지원과 정책목표 제시를 통한 초기시장 창출, 기업투자를 통한 효율성과 경제성 향상, 우수한 이공계 인재 육성 등도 부각됐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박성중 의원은 "미래 첨단전략기술로서 원자력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1950년대 원자력기술의 도입이 우리 경제성장과 에너지 안보, 과학기술 발전의 기초가 됐던 것처럼, 차세대 원자력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를 도약시킬 국가적인 비전과 전략, 이를 위한 산관학연의 역량 결집이 필요한 때"라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과 함께 원자력이 재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원자로는 소형화, 다목적 용도(전력발전, 수소생산, 해수담수화 등)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미래 원전 시장 선점을 위해 혁신 소형모듈형원자로(SMR)를 개발 중이며, 금속, 기체, 용융염 등을 냉각재로 활용해 전력생산 외 다목적 활용성이 강화된 미래 차세대 원자력시스템의 기초·기반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SMR 등 차세대 원자로의 개발동향과 기업 수요·투자동향 분석, 우리 기술수준에 대한 진단 등을 통해 체계적인 원자력 기술개발 정책을 제언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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