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간 수수료 할인 제공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이노비즈협회(회장 임병훈,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30일 경기도 판교 이노비즈협회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 KCL)과 ‘이노비즈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ESG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회와 KCL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양기관의 축적된 전문지식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이노비즈협회 회원사의 역량강화 및 애로사항 해소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KCL 교육, 인증, 시험평가, 분석 등에 대한 포괄적 협력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탄소중립 대응 ESG 경영지원 협력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해외인증 지원 협력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신기술 및 R&D 연구개발 등 기술지원을 담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KCL은 이노비즈협회 회원사의 시험검사 및 ESG 관련 교육 수수료를 할인 제공하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회 회원사 전용사이트를 구축해 이노비즈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협회에서도 회원사들이 KCL의 건설·생활·에너지·환경 뿐만아니라 마스크·배터리·화재안전·바이오·e-모빌리티, 공기질 등 제조분야의 품질향상과 제품 인증을 위한 국내외 서비스 및 ESG경영 지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가치를 직접 전달 할 수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만큼 늘어날 제품 시험검사 수요가 신뢰할 수있는 결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영태 KCL 원장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이노비즈협회 회원사들의 시험평가 및 인증에 대한 니즈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KCL이 그간의 지식과 경험으로 이노비즈기업의 기술력 제고에 기여할 뿐 아니라 최근 세계적 이슈인 ESG경영 도입 지원과 해외인증, R&D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뜻하는 이노비즈제도 관리기관으로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이노비즈기업은 한국 경제의 허리를 책임지는 혁신형 기업군으로 성장해 왔으며, 지난 해 2만개사를 돌파하고 현재 2만969개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