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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하수관로 결함탐지 사업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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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8.31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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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울포럼 2022' 개최
서울디지털재단 성과전시
인공지능 서비스 방향 모색
AI 서울 포럼 2022 행사 모습. [사진=서울시]
AI 서울 포럼 2022 행사 모습. [사진=서울시]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AI 서울 포럼 2022'이 최근 강남구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스마트 서울과 AI Sharing'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서울디지털재단과 경희대학교 빅데이터 연구센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가 공동 개최한 행사로, 서울시 AI 산업 발전에 관심을 가진 시민 100명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인공지능학회(AAAI)에서 '혁신적 AI 응용상'을 세차례 수상한 이경전 경희대 교수의 기조연설 'AI Sharing Platform: 역사와 전망'을 시작으로 포럼을 열었다.

대기업에 의존된 데이터 활용이 아닌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다른 규모를 가진 기업 환경에서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연합학습 기반 협력 플랫폼을 제안했다.

포럼 1부 세션은 △무선 기반 AI에서 Federation/Split의 설계(김성륜 연세대 교수) △스마트 도시와 연합학습(이정혜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으며, 이경전 경희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의를 통해 'AI 기반 스마트 서울의 방향'을 모색했다.

연합학습의 전문가인 김성륜 연세대 교수와 이정혜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이경전 교수와의 패널 토의를 통해 서울시의 스마트 팩토리, 의료, 교통, 스마트 시티 분야에 AI Sharing을 접목한 서비스가 필요함을 논의했다.

2부 세션은 △인공지능 윤리, 왜 중요한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 △칸트(KANT)를 통해 본 인공지능과 윤리(김형주 중앙대 교수) 발표로 진행됐으며, AI 윤리의 중요성을 짚어보는 시간이 됐다.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선하고 안전한 AI를 만드는 방법으로 AI 개발·사용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국제적·사회적 합의 및 가이드라인 구성, 최소한의 규제 등을 중심으로 구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김형주 중앙대 HK+인공지능문학단 교수는 칸트(KANT)의 관점으로 AI 윤리 방향을 소개했으며, AI가 하는 윤리가 아닌 AI를 다루는 시민의 윤리적 함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와 더불어 스타트업 브랜치 일부 공간에 '서울디지털재단 성과 전시' 공간을 따로 마련해 △AI 기반 하수관로 결함탐지 시스템 △AI 기반 건축공사장 위험요소 관제 시스템 △AI 기반 도시변화 탐지 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도시 인프라 입지 선정 △빅데이터 분석(S-DoT 활용)기반 서울시 공원녹지 조성효과 분석 등 재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과제를 공유했다.

'AI 기반 하수관로 결함탐지 시스템'의 경우, 전국 최초로 하수관로 관리에 AI를 적용한 '서울시 행정혁신 우수사업'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가 지능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사회와 기술변화에 앞장선 단체에게 주는 '인텔리전스 대상'을 수상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서울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국내 연합학습, AI 윤리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서울시의 AI 공공서비스 방향과 AI 윤리의 중요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서울디지털재단은 디지털 생태계를 리딩하는 스마트 서울의 컨트롤 타워로 서울의 AI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정례적인 포럼 개최와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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