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제7회 SW 런앤그로우 포럼 성료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지난 30일 삼정호텔에서 회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7회 SW 런앤그로우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다정한 물리학자 경희대학교 김상욱 교수가 '물리학자가 불확실성과 함께 사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앞으로 시대가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몰라요. 오히려 변하지 않을 것들,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대응하는 건 어떨까요. 과학기술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분야니까요."
포럼 강연 중 김상욱 교수의 말이다. 변화에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닌, 변하지 않을 것들을 챙겨 보존하자는 의미다.
실제로 코로나 등으로 인해 일상에 거대한 변화가 찾아왔지만, 변하지 않은 것들이 더욱 많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변하는 것들’에 초점을 맞추는 다수와 달리, '변하지 않을 것들'에 대해 의미를 전하는 김 교수의 강연에 참석자들은 크게 공감했다.
아울러, 그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예측은 어려우므로, 예측 못한 상황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대처가 중요하다”라며 현재에 집중하여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포럼은 오는 9월 27일 작곡하는 경영학자로 널리 알려진 김효근 이화여대 교수가 '마스터피스 전략 : 경영을 예술하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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