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8월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오픈 플랫폼 기반의 상호운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과 기술·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중심으로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를 발족하고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간 주도 상호운용이 확보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발전 및 오픈 플랫폼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OPA는, 물리적 클라우드 인프라(IaaS)는 상이하지만, 개방형으로 플랫폼 표준화를 통해 SW(SaaS)간 상호운용성을 확보시키고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관련 전문인력양성과 전문교육 등에 힘쓸 예정이다,
총회는 1·2부로 구성돼 1부는 축하말씀, 격려사, 창립총회 경과 보고 및 개회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기조발표로 구성돼 숭실대학교 최종석 교수가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동향’을, NIA 김은주 단장이 ‘디지털 혁신과 클라우드’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한편, OPA는 총회·운영위원회, 4개 분과위원회(기술, 인력양성, 표준화, 정책·홍보) 및 사무국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관련 분야의 협회 등과와의 협력을 위해 조인트(Joint) 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초대 의장사는 네이버클라우드가 맡으며 위원장에는 네이버클라우드 김홍진 전무가 선임됐다.
회원사는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나무기술, 티맥스클라우드, 아콘소프트 등 80여개의 주요 클라우드 기업으로 구성됐다.
또한, OPDC((사)오픈플랫폼개발자커뮤니티)과 협력하여 ‘클라우드 개발자 커뮤니티’를 운영할 예정이며, 7명의 리더를 선임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민간 클라우드 기반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상호호환 가능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조성은 더욱더 중요하다”며 “NIA도 ‘오픈 플랫폼 얼라이언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