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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 2022서 ‘스마트싱스 대중화 원년’ 선언
삼성전자, IFA 2022서 ‘스마트싱스 대중화 원년’ 선언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9.02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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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통합 연결 경험 강화
스마트홈 생태계 주도

전 제품 생산과정에서
친환경 기술 발굴·적용
사진 왼쪽부터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이 현지시간 1일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22 개막을 앞두고 국내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사진 왼쪽부터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이 현지시간 1일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22 개막을 앞두고 국내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현지시간 1일 ‘IFA 2022’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국내 기자 간담회를 열고, DX부문 지속 성장을 위한 비전으로써 ‘스마트싱스(SmartTings) 대중화 원년’을 선언했다.

한 부회장은 “스마트싱스가 단순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 아닌 ‘통합된 연결 경험’으로 개념이 확장된다”며 “타사 기기와 서비스까지 연동해 보다 풍부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스마트싱스 대중화를 위한 첫번째 과제로 타사 기기와의 연동 확대를 통한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 강화를 꼽았다.

삼성전자는 내년 말까지 거의 모든 생활가전 제품에 와이파이를 탑재해 자사 제품간 연결 경험을 강화하고, 내년부터 TV와 생활가전에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표준을 적용해 13개 회원사의 기기를 연동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TV·생활가전 주요 제품에 Matter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허브 기능도 탑재해 모바일 제품의 스마트싱스 환경과 함께 타사 기기와의 연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 확대와 함께 사용자 수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 스마트싱스 앱 가입자 수는 2억3000만명 수준인데, 5년 내 2배 이상 늘어 5억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 [사진=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 [사진=삼성전자]

한편, 삼성전자는 제품 전 생애주기에 걸쳐 친환경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 부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세대와 함께 삼성전자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별 노력을 하지 않아도 나만의 맞춤형 솔루션이 제공되는 ‘캄 테크(Calm Technology)’를 구현하고 친환경을 회사 경영 전반에 체질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우리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만으로 지구 환경을 지키는 실천이 될 수 있도록 제품의 성능과 서비스 뿐만 아니라 친환경 기술에 있어서도 중단 없는 혁신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그간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스마트폰과 모니터 △태양광·실내조명 등으로 충전이 가능한 솔라셀 리모컨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저감하는 세탁기 △업사이클링 가능한 에코 패키지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모터 평생 보증 등 광범위하게 친환경 기술을 발굴·적용해 왔다.

삼성전자는 홈·오피스 등을 아우르는 가전 제품을 연간 5억대 가량 공급하는 만큼, 친환경 기술이 제품의 제조·유통·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된다면 지구 환경 보호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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