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시그니파이(구 필립스라이팅)가 삼성 스마트싱스와 뮤직 싱크 서비스를 론칭했다.

앞으로 시그니파이의 스마트 조명 ‘필립스 휴(Philips Hue)’를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 연결시키면 음악과 조명이 연동된다.

‘필립스 휴’는 단순히 빛을 제공하는 일반 조명과 달리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으로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컨트롤할 수 있는 LED 스마트 조명이다. ‘스마트싱스’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TV와 가전제품, 모바일 제품 등 다양한 기기를 서로 연결하는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존에는 ‘필립스 휴’ 제품을 ‘스마트싱스’ 앱에 연결하면 타이머 설정, 밝기, 색 온도, 색상 변경 등의 조명 제어가 가능했다.

이에 더해 앞으로는 ‘필립스 휴’ 컬러 조명 제품에 ‘스마트싱스’를 연결하면 뮤직 싱크 기능까지 더해져 역동적인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 휴대폰 혹은 태블릿에서 재생되는 모든 음향이 ‘필립스 휴’ 조명에서 즉각 표현되며, 음향의 비트와 볼륨에 따라 조명의 효과와 색상이 변경돼 더욱 몰입감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사운드클라우드, 멜론, 벅스, 플로, 지니뮤직 등 다양한 국내외 음악 스트리밍 앱 서비스와도 호환돼 소비자들은 해당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용남 시그니파이 동북아지역 총괄사장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삼성의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필립스 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기 연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필립스 휴와 스마트싱스를 함께 결합해 빛과 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더욱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즐겨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