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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접속 엣지 컴퓨팅 특허 5년간 6배 ‘껑충’
다중접속 엣지 컴퓨팅 특허 5년간 6배 ‘껑충’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9.05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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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튀는 5G 네트워크 기술 경쟁
최근 5년간 국내 비중 13.8%
삼성전자 2위 달성 쾌거
5G 기반 서비스 시장 선점
핵심특허 확보 여부에 달려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초고속 실시간 네트워크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다중접속 엣지 컴퓨팅’ 기술의 글로벌 특허출원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면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등 5세대(5G) 네트워크 서비스 구현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세계 특허분야 5대 주요국(IP5, 한국·미국·유럽·중국·일본)의 다중접속 엣지 컴퓨팅 관련 특허출원은 최근 5년간(2016~2020) 연평균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294건이었던 다중접속 엣지 컴퓨팅 관련 특허출원 수는 2020년 1848건으로 6배 이상 늘었다.

다중접속 엣지 컴퓨팅은 정보처리를 위해 원거리(코어망)에 위치한 중앙컴퓨터 대신 기지국 또는 기지국 주변의 컴퓨팅 서버가 네트워크 경로를 최적화하고 데이터 지연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의 엣지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사물에 초고속·초연결성·초저지연의 실시간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다중접속 엣지 컴퓨팅을 활용하면 생체신호 감지용 IoT 센서를 부착한 헬멧을 착용하고 구조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 긴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되는 등 실시간성을 기반으로 한 ICT 융복합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중접속 엣지 컴퓨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 기술로 여겨지는 5G 네트워크의 핵심 원천 기술로 여겨지는 만큼 전 세계 각국은 연구·개발(R&D)에 열을 올리고 있다. IP5는 IT 기업·연구기관을 앞세워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관련 특허 출원을 꾸준히 늘려왔다.

5개 국가별 출원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이 전체 출원의 36.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32.6%), 유럽(12.9%), 한국(12.2%), 일본(6.0%) 순으로 나타났다. 출원인 국적별로는 중국(37.9%), 미국(22.3%), 유럽(14.0%), 한국(13.8%), 일본(9.9%) 순으로 많았다.

다출원 순위는 화웨이(548건), 삼성전자(459건), 노키아(445건), 인텔(336건), 버라이즌(213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다출원인 순위 2위를 차지해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특허권 최상위 순위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국내기업 순위는 삼성전자(327건), SK(33건), LG(27건) 등 전자통신 기업의 출원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내 다출원인 순위를 살펴보면, 쿨클라우드(KUL CLOUD)와 피아몬드(PIAMOND) 등 중소·벤처기업도 이름을 올리고 있어 선전이 기대된다.

특허청 이상돈 사물인터넷심사과장은 “5G에서 나아가 6세대(6G) 등 초고속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해 다중접속 엣지 컴퓨팅 기술에 대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도 국내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에서 선제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핵심 특허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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