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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 공모 선정
부여군,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 공모 선정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9.05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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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57억 확보
충남도내 최대 규모
부여군청 전경. [사진=부여군청]
부여군청 전경. [사진=부여군청]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부여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사업에 최종 선정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부여군은 지난달 과기부가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에 검증된 스마트 인프라를 보급해 도농 격차를 해소하고 농어촌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도시 집중 현상이 도농 격차를 심화하는 상황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부여군은 지난달 31일 충남도로부터 2023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기획재정부 최종 심의결과를 통보받아 도내 공모 선정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총 사업비 57억37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총사업비의 80%에 달하는 45억9000만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지방비 부담은 11억4700만원(20%)에 불과하다. 이에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체감형 스마트인프라 보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석이조 사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부여군은 이번 사업을 매개로 내년도 ‘일상속 스마트빌리지 사업’과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지 안전 솔루션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일상속 스마트빌리지 보급사업으로는 총사업비 35억을 들여 스마트복합쉼터와 체감형 생활편의시설을 부여읍과 규암면을 중심으로 구축한다. 스마트복합쉼터에는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비상벨, 키오스크, 에어커튼, 스마트폰 충전기 등이 설치된다. 체감형 생활편의시설로는 스마트스쿨존, 스마트 그린충전스테이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솔루션 보급사업은 농촌 생활속 안전강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여 농기계와 고령 농기계 운전자 사고 시 즉각 확인 가능한 관제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사고자를 신속히 구조할 수 있게 된다. 농기계사고 감지와 알림 보호자 앱도 구축한다.

부여군은 이번 스마트빌리지 확산사업을 지난 2020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시행한 스마트타운 챌린지사업 및 스마트통합 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사업을 통해 체감형 스마트인프라를 군민들에게 보급해 생활편의, 안전사고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향후 추가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현재 수립 중인 스마트도시계획과 연계해 부여군에 꼭 필요한 새로운 스마트사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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