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인재' 양성 위한 토대 마련할 것"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IHQ가 차세대 'K-콘텐츠'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HQ는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IHQ 사옥에서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IHQ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방송·연예 및 예술·문화, 교육 분야에 대한 교류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인턴십 운영 △실무 특강 강사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자리에는 IHQ 박종진 총괄사장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최용혁 총장 등이 참석했다. IHQ는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서 쌓아온 역량을 활용, 미디어 업계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종진 총괄사장은 "'K-콘텐츠'가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K-콘텐츠'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미디어 업계 역시 발을 맞춰야 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차세대 미디어 업계 인재 육성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용혁 총장은 "단순하고 형식적인 MOU가 아니라 IHQ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MOU 내용들과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하고 훌륭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HQ는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총 4개 케이블 방송 채널(채널 IHQ·IHQ drama·IHQ show·SANDBOX+)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바바요'(babayo)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sidusHQ(엔터 부문)를 기반으로 매니지먼트 사업과 콘텐츠 제작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