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사기판매·금융피해 예방 주제
숏폼영상‧카드뉴스 제작 통해 참여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주관하는 ‘제13회 통신서비스 이용자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최신 스마트폰 단말기를 ‘재고정리 2만원’, ‘도매특판가 3만원’으로 판매한다는 등의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휴대폰 사기판매 주의를 당부했고, 경찰청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는 기관사칭형 사기가 예년보다 증가하고 있어 통신서비스 이용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KAIT는 통신서비스 허위·과장 광고 및 사기판매 피해, 통신서비스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콘텐츠’를 주제로 허위·과장 광고, 개인정보 유출, 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 및 온라인플랫폼 관련 피해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하고, 공모분야는 숏폼영상(25~35초 동영상), 카드뉴스(6~10장 이미지)로, 자격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7일부터 10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 ‘와이즈유저’ 홈페이지 또는 이용자주간 행사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공모 주제의 연계성과 창의성, 독창성과 작품의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10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작은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SNS 채널에서 교육 홍보 자료, 강의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고, 이용자주간 행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양환정 KAIT 부회장은 “비대면 사회에서는 통신서비스의 현명한 활용뿐 아니라 피해예방도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통신서비스 피해예방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돼 통신서비스 이용 중 피해를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