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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랫폼 자율규제 분야별 논의 본격화
디지털 플랫폼 자율규제 분야별 논의 본격화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09.06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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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AI 분과, (가칭)ESG 분과
과기정통부, 킥오프 회의 개최
디지털 플랫폼 자율규제를 위한 분과별 논의가 노격화됐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디지털 플랫폼 자율규제를 위한 분과별 논의가 본격화됐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온라인 플랫폼 내 자율규제를 통해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최대로 구현하며 건전성을 확보하려는 논의가 분야별로 본격화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디지털 플랫폼 자율규제 △데이터·AI 분과 △(가칭)ESG 분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8월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 출범 이후 플랫폼 자율규제 분야별 세부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플랫폼 사업자, 유관 협단체, 학계 전문가, 전문기관(K-DATA, KISA, NIA, NIPA), 관계부처가 참여해 분과 운영 계획, 토론 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분과별로 파트를 나눠 △데이터·AI분과 △(가칭)ESG 분과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데이터·AI 분과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데이터·AI 분야가 최근 플랫폼 사업자의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으며, 사업자의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기술이므로 사회적 중요도 및 논의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향후 플랫폼 사업자가 주도적으로 데이터·AI 분야의 투명성·신뢰성 확보, 개인정보 보호 등 자율규제 도입 분야와 구체적인 도입 방안을 도출·마련하고, 학계·전문기관·유관 정부부처 등이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2부((가칭)ESG 분과)에서는 디지털 포용, 벤처·소상공인 지원 등 플랫폼의 혁신성에 기반한 가치 창출이 강조됐다. 특히 플랫폼 자율규제에서는 플랫폼 기업들이 사회 곳곳에 혁신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토론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의 특성(데이터·네트워크·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사회가치 창출을 촉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그간 디지털 플랫폼 기반으로 이루어진 혁신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플랫폼 기반 혁신공유 문화 조성을 위해 분과에서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각 분과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지혜가 모이는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실효성 있는 자율규제 방안이 도출되고 건전한 플랫폼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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