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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태그 랩코드 적용 '네모 코드', 엔터 산업에 적용
스냅태그 랩코드 적용 '네모 코드', 엔터 산업에 적용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9.09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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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시성 디지털 정보엔진
콘텐츠 품질 훼손 우려 없이
복제방지·정품확인 기능 지원
네모 코드가 적용된 선예 포토 카드. [자료=스냅태그]
네모 코드가 적용된 선예 포토 카드. [자료=스냅태그]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눈에 보이지 않는 비가시성 디지털 정보엔진인 '랩코드'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적용돼 주목을 받는다.

스냅태그는 자사의 랩코드 기술이 네모즈랩의 네모 포토 카드에 적용됐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 바나나홀에서 열린 선예의 팬사인회에서, 선예는 팬들에게 정품 인증 기능이 포함된 포토 카드를 선물했다.

자신의 첫 솔로 앨범 '제뉴인(GENUIN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참여한 선예는 "복귀해 활동하면서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는데 그중 하나는 팬들이 포토 카드를 굉장히 좋아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오랜 시간 동안 나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내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 고민 끝에 선택한 것이 특별한 포토 카드였다. 평범한 포토 카드처럼 보이는데 카메라로 찍으면 정품 인증이 된다는 게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팬들에게 네모 포토 카드를 선물한 소감을 밝혔다.

선예가 팬들에게 선물한 포토카드는 QR코드처럼 눈에 보이는 별다른 표식이 없는데도, 네모즈 앱 카메라를 통해 포토 카드를 찍는 것만으로 정품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포토 카드가 발행된 총발매 수와 그 중 몇번째로 발행된 카드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스냅태그의 김명환 사업총괄사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정보엔진인 랩코드는 누구나 보고 인식할 수 있는 QR 코드보다 불법 복제의 위험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또한 국내에 이어 해외 특허까지 보유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고 설명한다.

네모즈랩의 전수진 대표는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심미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 우리는 QR코드가 갖는 이미지가 아티스트의 상징성이나 컨셉과 부합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팬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토 카드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정품 인증이 가능한 시스템을 스냅태그와 함께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다섯개의 사각형에 원형 모양을 담은 네모 코드는 보이지 않는 랩코드와 함께 포토 카드의 정품 인증을 돕는다.

현재 포토 카드는 인기가 많아 팬들 간의 판매와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별다른 인증 장치가 없어 정품임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

네모즈랩은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보다 안전하게 포토 카드를 거래할 수 있도록 포토 카드에 인증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한편 스냅태그는 카드형 스마트 앨범, 네모 앨범 개발사 네모즈랩과 함께 지난 8월 정식 계약을 마쳤으며, 선예 첫 솔로 앨범 '제뉴인(Genuine)' 네모 앨범 출시 기념 한정판 포토 카드를 시작으로 적용 아티스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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