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스마트치안·보안 기술, 제품, 서비스를 소개하는 치안 산업 전문 기업간 거래(B2B) 전시회가 열린다.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2)'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서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해 치안·보안산업 활성화를 이끌 스마트폴리스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로 스마트치안 구현

진화하고 다양해지는 각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경찰의 첨단치안시스템, 과학수사기법, 관련기술의 발전 필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찰청과 인천시에서는 '한국 경찰(K-COP)'의 위상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국제 치안협력망 강화를 목적으로 첨단 치안 산업은 물론, 경찰의 장비와 솔루션 등을 한자리에 모아 실질적인 바이어, 유통기업 종사자들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만들고, 전문 컨퍼런스와 구매 설명회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치안산업박람회'와 '보안산업박람회'가 동시 개최된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예방·근절 특별관'과 '사회적약자 보호 특별관'이 운영되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보이스피싱 근절과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참가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국 258개 경찰서 치안·보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비를 살펴보고 평가하는 '제1회 치안·보안 장비 품평회'가 개최된다. '공공구매상담회'를 통해 공공조달시장 구매 정보 공유, 격려 및 평가를 통한 개선 방향 제안, 구매력 있는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이 이뤄진다. 맞춤형 상담을 통한 금융 애로사항 해소 및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는 '기업투자상담회',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해외바이어 1:1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국제CSI컨퍼런스, 공공안전통신망 국제컨퍼런스 등 다수의 전문 컨퍼런스, 총회, 전문 세미나들도 전시 기간 중 동시 개최한다. 이를 통해 첨단 치안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솔루션 정보를 교류하며, 전문가 간 네트워킹의 기회가 제공된다.

■미래치안에 ICT 융복합 활발

치안산업박람회에서는 헬기, 특수 목적 기동 장비, 승용차, 이륜차, 순찰정, 구급차, 조명차, 견인차, 과학수사용 승합차, 물자수송용 화물차, 호송용 승합차 등 '경찰기동장비&드론(Police Smart Mobility Equipment & Drone)'이 다수 전시된다.

정보보안 융합기술 혁신제품, XR/VR 훈련시스템, ICT 기반 이동 통신 제품 등 '경찰 ICT(Police ICT)' 솔루션 소개 부스도 다수 마련된다.

대테러 및 경호장비, 방호&화력 장비 등 무기체계, 로봇&드론 등 무인체계 장비, 배낭, 탄띠, 탄입대, 야전삽, 안전매트카바, 휴대용제논탐조등, 전자충격기, 진압봉, 수갑, 경찰봉, 호신용경봉 등 '경찰개인장비(Police Personal Equipment)'도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범죄수사&감식장비(Crime Scene Investigation)'인 디지털 검색경, 레이저거리측정기, 차량 검측거울, 금속탐지기, 수화물보안 검색기, 무인교통단속장비, 현장종합 감식세트, X-ray 검색장비, 음주측정기, 거짓말탐지기, 정전기족흔적채취기, 위조지폐 감별기 등도 다수 출품된다.

이 밖에도, ITS 및 첨단 교통, 도로정보시스템, 도로 안전진단, 화살표 보드, 바리케이드, 도로 차단기, 이동식 과속 단속장비, 스마트 가로등, 교통 제어 도구, 교통관리 시스템, 교통 안전 관리, 교통 신호 장비, 교통 표지판, 트레일러, 통합관제 시스템, 도시 개발, 차량 인식 및 교통량 분석 시스템 등 '교통장비&시스템(Traffic Equipment & System)' 관련 솔루션이 대거 소개된다.

■정보보호기술로 시민안전 확보

보안산업박람회에서는 '출입통제·보안(Access Control·Security)' 부스에서 CCTV, IP 카메라, DVR, NVR, 카메라렌즈, 적외선 투광기, 모션 디텍터, 바이오인식 솔루션, 출입관리 시스템, 시큐리티 게이트, 디지털 도어록, 락 디바이스, 원격 출입장비, 적외선/레이저센서, 침입탐지장비, 순찰관리 시스템, 근태관리 시스템, 도난방지 솔루션, 무인전자경비 시스템, 자동차 블랙박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DDoS 대응 솔루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디지털포렌식, 안티스팸·피싱솔루션, 안티 바이러스, 데이터 유출 방지, 랜섬웨어, IPS/IDS, VPN, 망분리 및 망연계 솔루션, UTM, NAC, 콘텐츠보안, 모바일기기보안, WIPS, DRM, 서버보안, DB 보안, ESM, APT 대응 장비, DLP, PMS, OTP, 웹쉘 방어, 이디스 커버리, MDM, 암호화 유무선 장비, KMS, 클라우드보안, SDN, NFV, FDS, 블록체인 등 '사이버범죄 예방·대응(Cybercrime Prevention·Response)' 솔루션도 행사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사회안전·통합관제(Social Safety·Integrated Control)' 구현을 위한 통합관제 솔루션, 스마트시티 솔루션, 융복합 보안 솔루션, 지능형 영상분석시스템, 영상검색 솔루션, 통신장비, 영상전송장비, 콘솔데스크, 원격송신 및 모니터링 장비, 컨트롤러 패널 및 관련 장비, MDAC, 광망경비 시스템, 외곽보안, 알람 모니터링 시스템, 주차관제 시스템, 차량 운행관리 등 기술, 제품, 서비스도 참관객들을 기다린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