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6:55 (목)
이노그리드, 서버 가상화 제품 ‘국가정보원 보안기능 인증 확인서’ 획득
이노그리드, 서버 가상화 제품 ‘국가정보원 보안기능 인증 확인서’ 획득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9.14 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왼쪽 세번째)가 직원들과 보안기능 인증 확인서 획득 관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왼쪽 세번째)가 직원들과 보안기능 인증 확인서 획득 관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이노그리드는 자사 클라우드 서버 가상화 제품인 클라우드잇(Cloudit) V5가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관하는 보안기능 시험 제도의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을 통과해 국내에서 출시된 클라우드 서버 가상화 제품 최초로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안기능 확인서란 CC인증과 같이 정보보호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제도로, 국가 공공기관이 정보보호제품 및 네트워크 장비 도입 시 ‘전자정부법’ 제56조 및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조에 의거해 보안 적합성 검증을 받아야 한다.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제도에 따르면, ‘보안기능 시험’ 제도는 보안적합성 검증절차 간소화를 위해 정보보호시스템·네트워크 장비 등 IT 제품에 대해 공인 시험기관이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만족 여부를 시험하고 안전성을 확인해 주는 제도다.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잇 V5는 클라우드 구축형 인프라(IaaS) 플랫폼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이번 보안기능 확인서 발급을 통해 국가가 요구하는 보안 안전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공인받았다.

특히 검증 과정에서 필수로 요구되는 ‘보안기능 구현명세서’를 통해 제품의 사용자 계정에 대한 암호화 알고리즘과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여부 등에 대한 확인 및 ‘취약점 개선내역서’ 문서를 통한 최신 보안 리스크 검토도 이상 없이 마쳤다.

클라우드 OS는 하이퍼바이저와 커널이라는 2개 요소로 구성돼 있다.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잇 V5는 이 모두를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역작이며, 이로써 이노그리드는 하이퍼바이저는 물론 클라우드의 핵심인 가상화 서버 엔진을 손수 개발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클라우드잇 V5국내 처음으로 세계 최초의 가상화와 역가상화 기술을 모두 적용한 제품인데, 역가상화 기술이란, 가상화는 보통 하나의 OS가 서버를 쪼개는 방식이다.

반면 역가상화(리버스 하이퍼바이저)는 반대 개념으로, 물리서버 여러 개를 하나의 빅 가상화머신(VM)처럼 합쳐 만들기 때문에 서버 여러 개를 분산해 하나의 VM처럼 만드는 가상화와 다르다.

국내 다수 클라우드 업체들이 외산 클라우드 OS에서 돌아가는 SW웨어를 기반으로 단순 딜리버리 또는 UI, UX를 변경하여 공급하는 것에 현실에 비추어 볼 때, 국내 최초로 역가상화를 개발한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유일한 업체라 하겠다.

이노그리드는 기존 가상화 제품군 관련 인증에 대하여 PC(Virtual Desktop) 가상화 제품 위주의 가상화 보안 요구사항이 주요 항목으로 있었으나, 서버 가상화 제품군으로는 국내 첫 인증 획득을 통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인프라 도입을 활발히 이끄는 모멘텀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노그리드는 특허지재권(IP)를 48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중 가장 많은 수치로, 올 상반기에서만 6건의 특허 확보에 성공했고 상표등록도 20건 획득했으며 145건의 SW저작권과 11건의 품질인증도 각각 취득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국가 보안인증서와 CC인증을 가장 먼저 받은 국내 유일의 업체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오픈스택의 엔진을 커스터마이징해 또 다른 국가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보안기능 확인서 국내 최초 획득은 연구개발(R&D) 중심의 국가대표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으로서 드높은 위상과 업력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쾌거를 발판 삼아 최신 개방형 클라우드로 비즈니스 민첩성, 유연성, 확장성을 제공해 오픈소스 기반 DT 혁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토종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