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정부부처가 발굴, 이전받을 수 있는 635개 우수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특허청은 우수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사업화 촉진을 위한 ‘2022년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를 21일 잠실 롯데타워(서울시 송파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허청과 중기부 주최로 시작된 행사는 지난해 5개 부처가 참여했고, 올해부터 환경부가 참여해 6개 부처가 함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창출된 우수 공공기술 중 각 부처가 발굴한 635개의 사업화 유망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는 기술이전 상담도 제공한다.

공식누리집에 635개 기술에 대한 상세정보를 사전에 공개하고, 관심 있는 기업들의 사전신청을 통해 공공기술 보유기관과 효과적인 현장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기업인을 위한 온라인 상담을 병행하고, 누리집 운영을 연말까지 연장해 행사 이후에도 기술이전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식재산 창출·활용 역량과 성과가 우수한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학·공공연에는 특허 출원료, 연차등록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 포인트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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