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에스오에스랩, 3D 고정형 라이다 'ML-X' 신제품 선봬
에스오에스랩, 3D 고정형 라이다 'ML-X' 신제품 선봬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9.16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자전 참가, 체험 기회 제공
ML-X 크기비교. [사진=에스오에스랩]
ML-X 크기비교. [사진=에스오에스랩]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라이다(LiDAR) 기술 기반 자율주행 스타트업 에스오에스랩(대표 정지성)이 차세대 3D 고정형 라이다 'ML-X'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에스오에스랩이 공개한 ML-X는 이전 제품 대비 거리성능과 해상도를 2배이상 수준으로 높이면서 사이즈는 소형화에 성공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오에스랩이 밝힌 이번 ML-X는 각 분해능을 3배 향상(0.5° → 0.208° @ FOV 120°)시켰다.

또한 송신부 Laser 제어용 전용 SOC 적용을 통해 전체 제품사이즈를 9.5 x 5.0 x 10.2cm, 무게를 860g으로 대폭 줄일 수 있었다.

이 제품의 경우 LiDAR 구동을 위해 추가적인 외부 모듈이 전혀 필요하지 않아, 사용자 편의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에스오에스랩은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상용차 및 특장차 박람회 'IAA TRANSPORTATION 2022'에서 처음으로 신제품 ML-X를 공개할 예정이다.

독일 자동차 공업협회가 주관해 개최되는 본 행사는 전세계 유수의 상용차량 및 특장차량 메이저 제조사들이 참가해 보다 빠른 세계기술의 흐름을 제공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매년 참관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삼성역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한국전자전(KES 2022)'에 참가해 ML-X를 참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글로벌 라이다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넘어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갖춘 옥석을 가려내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2016년 창업 이래, 자율주행 및 양산차용 3D 고정형 라이다 개발과 동시에 산업용 2D 기계식 라이다 양산을 진행했다. 그 결과 CES 2021 혁신상을 수상하고 2021 가트너 쿨벤더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제품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사업적으로도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양산 납품 및 공동 개발 등 다방면으로 좋은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그간 땀과 노력의 결정체인 3D 고정형 라이다 신제품은 'ML-X'라 쓰고 'Masterpiece of LiDAR for Everything'라고 읽는다.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자신이 있다"라며 이번 ML-X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현재 에스오에스랩은 현대차그룹과 로봇용 라이다를 공동개발 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글로벌 자동차OEM 및 Tier1업체들에게 ML-X 샘플을 납품 완료했으며 지속 협업 중이다. 최근 193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고 2023년 하반기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도 준비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