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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넷플릭스 사용자 수 급증…‘우영우’ 효과 톡톡
8월 넷플릭스 사용자 수 급증…‘우영우’ 효과 톡톡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9.16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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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덱스 OTT 시장 분석
웨이브 사용시간·빈도 최다
주요 OTT 8월 사용자 수 순위 및 충성도. [자료=아이지에이웍스]
주요 OTT 8월 사용자 수 순위 및 충성도. [자료=아이지에이웍스]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8월 넷플릭스 앱 사용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분석한 ‘OTT 시장 동향 분석’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주요 OTT 앱의 월 활성 사용자 수(MAU)는 ‘넷플릭스’가 1213만778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인당 월평균 사용일과 사용시간은 ‘웨이브’가 각각 10.6일, 10.16시간으로 가장 높았다. 웨이브의 8월 MAU는 432만3469명이었다.

넷플릭스는 지난 6월 29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이후 사용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 앱 MAU는 지난 6월 1117만5910명이었으나, 7월에는 1212만421명, 8월에는 1213만7780명으로 확인됐다. 

합병을 앞두고 있는 ‘티빙’과 ‘시즌’의(중복 제외) 8월 사용자 수는 561만6405명으로, 주요 국내 OTT 8월 사용자 수 1위에 올랐다.

스타마케팅에 따라 OTT 앱 신규 설치량에도 변화가 있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7월 13일 손흥민 토트넘 경기를 단독 생중계하며 44만7922건의 신규설치 건수를 기록했으며, 8월 14일 임영웅 콘서트를 단독 생중계한 티빙의 신규 설치 건수는 4만8307건에 달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는 8일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공개 후 일간 사용자 수 30만4743명을 기록했으며, 신규설치는 2만2949건으로 전일 4964건 대비 362% 증가했다. 이날 신규 설치자 사용자 구성은 여성이 63.6%였고, 그 중 20대가 27.3%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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