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정보보안 역량 강화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정보보안 역량 강화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9.20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기정통부, 소속·산하기관
정보보안 최고책임자 워크숍 개최
[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서 과기정통부 1차관 및 소속·산하기관(65개) 정보보안 최고책임자, 산학연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과기정통부 정보보안 최고책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민간에서 운영 중인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제도'를 2021년 12월 공공부문에 도입해 기관의 부기관장 또는 본부장급이 정보보안 업무를 책임지고 효율적·체계적으로 총괄 지휘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최고책임자로 지정·운영 중이며, 이번 워크숍은 각급기관 정보보안 최고책임자의 협력·소통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신 글로벌 사이버위협 동향 및 민간 분야 CISO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과기정통부 소속·산하기관의 정보보안 역량 제고방안과 협력 및 소통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산·학·연 정보보안 전문가 기조강연(2명) 및 사례발표(2명)와 패널토의(6명)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김창훈 대구대학교 교수가 사이버공격이 공공기관의 평판에 미치는 영향과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보안 최고책임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고, 곽희성 SK쉴더스 그룹장은 2022년 상반기 사이버 공격 트렌드 및 대응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사례발표에서는 송중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센터장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주요 정보보안 위협 사례를 소개했고, 신용석 한국CISO협의회 부회장이 민간분야 정보보안 최고책임자에게 요구되는 책임과 역할에 대해 사례를 발표했다.

패널토의는 염흥렬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기조강연자, 사례발표자 및 최종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원장과 김덕수 SK쉴더스 그룹장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심화로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를 대상으로 급증하는 사이버 침해공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보보안 최고책임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최신 사이버침해 공격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공유됐다.

오태석 제1차관은 환영사에서 "출연연 등에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을 확보하더라도 사이버 침해공격으로부터 기술을 보호할 수 없다면 국가적으로 큰 경제적 손실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며 "과기정통부는 최근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침해공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소속·산하기관과 소통 및 협력체계를 강화해 정보보안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 차원의 정보보안 제도와 지원만으로는 효과를 발휘할 수 없으며, 소속·산하기관의 기관장 및 정보보안 최고책임자가 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기관 정보보안 역량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