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파나소닉코리아(Panasonic, 대표이사 쿠라마 타카시)가 성능과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루믹스 카메라 'GH6'용 펌웨어 업데이트를 최근 공개했다.

GH6 펌웨어 업데이트 Ver. 2.2는 외장 SSD로 사진과 비디오를 직접 녹화하고 재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대 2TB 용량의 SSD에 고품질, 4K UHD 이상의 저압축 동영상 코덱인 Apple ProRes 422 HQ(최대 1.9Gbps)와 대용량 4:2:2 10비트 All-Intra(800Mbps)도 직접 기록할 수 있다. 또한 SSD에 기록된 데이터 파일을 PC로 쉽게 전송할 수 있어 백업 시간이 최소화돼 더욱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외장 SSD에 녹화하는 경우 비디오와 스틸 이미지 모두 가능하며, 사진의 수나 비디오 녹화 시간은 외장 SSD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현 시점에서 해당 기능의 작동이 확인되는 외장 SSD는 삼성 T5(500GB/1TB/2TB), 샌디스크 E81(1TB/2TB), 샌디스크 E61(500GB/1TB/2TB)이다.

더불어 이번 업데이트는 RAW 비디오 출력 제한 사항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HDMI 로우 데이터 아웃풋(Raw Data Output)'과 '다이나믹 레인지 부스트(Dynamic Range Boost)'기능이 ON으로 설정된 경우 ISO 8000/10000/12800을 선택할 수 있다. ISO 감도의 일반적인 상한이 6400인 것과 비교해 다양한 감도 조절로 사용자는 이미지의 질감 등을 폭넓게 표현할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GH6의 동영상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펌웨어 Ver. 2.2 업데이트를 기념해 1TB SSD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인 9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GH6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의 SSD가 증정된다. 단, 해당 이벤트는 재고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루믹스 GH6 펌웨어 업데이트 Ver. 2.2는 루믹스 글로벌 고객 지원 웹사이트에서 9월 27일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편, 지난 3월 출시된 루믹스 DC-GH6는 유효 화소수 2521만 화소 Live MOS 센서 탑재, 로우패스 필터(Low-Pass Filter) 미장착으로 고해상 성능을 갖고, 피사체의 세부까지 정밀하게 묘사하며, 고화소·고해상인 5.7K 60p 기록에 대응, 고속 읽기 성능으로부터 롤링셔터 왜곡 현상을 억제해 고품질 영상 표현을 실현한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