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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행정 원시데이터 25종 10월부터 개방
고용행정 원시데이터 25종 10월부터 개방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09.21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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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대책 수립 용이
고용노동부가 업무 처리 과정에서 생산된 고용행정 원시데이터 25종을 10월부터 민간에 개방키로 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용노동부가 업무 처리 과정에서 생산된 고용행정 원시데이터 25종을 10월부터 민간에 개방키로 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오는 10월부터 고용행정 원시데이터 25종이 개방된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구인·구직·취업, 고용보험·실업급여, 직업훈련 등 고용부가 보유 중인 고용행정데이터의 민간 개방 방향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그간 고용노동부는 업무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을 통해 표준화·통합해 핵심 기준정보를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고용부가 보유한 고용행정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우리 노동시장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의 일환으로 고용부는 10월부터 구인·구직·취업 등 각종 행정통계를 제공하는 데 활용한 25종의 원시데이터셋을 개방할 방침이다.

기존 고용행정통계에서는 시도, 산업 대분류, 나이 10세 단위 등 대분류 단위로 집계해 정보를 제공했으나, 고용행정통계의 원시데이터셋에서는 시군구, 산업 소분류, 나이 5세 단위 등 더 세분화된 데이터를 제공한다.

앞으로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기초자치단체 수준에서도 조선업 등과 같은 산업 소분류별 취업자 증감 현황이나 지역단위의 직업훈련 성과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져 지역 상황에 맞는 일자리 대책 수립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자치단체나 연구기관 등에서 공개 요청 수요가 많았던 고용보험 취득·상실 이력 정보,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과 직업훈련·취업알선·실업급여 수급 이력을 연계한 데이터 등도 고용보험 패널 3종 데이터셋으로 구축해 연구자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임금 등 공개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도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개방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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