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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술 인력양성 방안 문제점·대안 토론
미래 기술 인력양성 방안 문제점·대안 토론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9.24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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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미래 혁신기술 산업
인력양성 토론회 22일 개최
'국가 미래 혁신기술 산업 인력양성 방안 마련 토론회' 모습.
'국가 미래 혁신기술 산업 인력양성 방안 마련 토론회' 모습.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가 미래 혁신기술 산업 인력양성 방안 마련 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는 국회 디지털 혁신과 미래 포럼(공동대표 박대수·윤영찬 의원),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러 의원을 비롯해 한국폴리텍대학 학생,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토론회는 반도체·인공지능(AI)·로봇 등의 신기술 전문인력과 국가 첨단산업을 선도할 미래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미래교육혁신처장인 권오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첫째 발제를 맡은 최성현 삼성전자 부사장(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은 AI, 5G, IoT, Cloud 등 기술의 상용화로 기기·사물·공간의 인텔리전스(Intelligence)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기술과 인재 확보가 중요해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텔리전스 시대의 기술 인재상과 기술 전문가 양성 방향을 제시했다.

둘째 발제를 맡은 송대섭 네이버 책임리더(Agenda Research 센터장)는 인력 해외유출, SW분야 미스매치, 규제로 인한 역차별 등 AI플랫폼 전문인력 양성에 있어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네이버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력과 정책 및 산업 부분에서 국가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언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심헌 한국폴리텍대학 교수는 혁신기술과 관련한 정부와 국내 대기업들의 움직임과 이에 맞춰 운영 중인 폴리텍대학의 미래기술 인력양성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왕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장 △최성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학생 △이주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생 △김상민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권진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장 △강창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인재정책팀장 등 6명의 토론자가 부처, 학교, 기관별로 현장에서 느끼는 인력양성 방안의 문제점과 대안 및 관련된 법률적 이슈에 대해 토론했다.

박대수 의원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신기술 분야의 인력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 그리고 전문가의 목소리 청취를 통한 수요 파악과, 이를 바탕으로 한 제도 및 정책 개발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인력 부족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혁신기술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국가 미래 혁신기술 산업 인력양성 방안 마련 토론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 미래 혁신기술 산업 인력양성 방안 마련 토론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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