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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독일 리퍼반 페스티벌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개최
콘진원, 독일 리퍼반 페스티벌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개최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9.26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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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음악 관계사 방문
일대일 매치메이킹 등
해외 진출 프로그램 마련
독일 함부르크 리퍼반 페스티벌 현장에서 현지시간 22일 밴드 너드 커넥션이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독일 함부르크 리퍼반 페스티벌 현장에서 현지시간 22일 밴드 너드 커넥션이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리퍼반 페스티벌(Reeperbahn Festival) 2022’에서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한국 대중음악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된 리퍼반 페스티벌은 전 세계 음악 산업 관계자와 관람객이 찾는 독일을 대표하는 음악 마켓이다.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 형태를 병행하지만, △뮤지션 쇼케이스 △콘퍼런스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 오프라인 이벤트를 대폭 늘렸다. 콘진원은 3년 만에 페스티벌에 오프라인 참가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한 뮤지션 4팀의 쇼케이스 개최와 해외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했다.

페스티벌 2일차인 현지시간 22일 개최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어지러운 세상 따뜻한 음악을 부르는 밴드 너드 커넥션(Nerd Connection) △DIY 베드룸팝을 부르는 10대 싱어송라이터 다정(Dajung) △독보적인 정체성을 노래하는 신예 체(CHE) △지난 3월 발매한 음반 ‘뽕’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프로듀서 250(이오공) 등 4팀의 공연으로 800여명의 관객과 글로벌 음악 관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쇼케이스를 찾은 리퍼반 페스티벌 디렉터 ‘에블린 시버(Evelyn Sieber)’는 “K팝은 이미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라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뮤지션들이 매년 새롭게 등장해 전 세계 관계자들이 항상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은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참가 뮤지션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우선 페스티벌과 연계한 사전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음악산업 현황에 대한 교육과 함께 베를린 소재 주요 음악 관계사를 방문하는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1:1 매치 메이킹’ 등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락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본부장은 “3년 만에 개최한 오프라인 쇼케이스임에도 전 세계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찾아줬다”며 “높아진 K-콘텐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국내 뮤지션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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