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가치 확산 우수성 인정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3일 한국정책학회 주관 ‘제1회 한국 ESG혁신정책대상’에서 거버넌스(G)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책학회는 올해부터 ESG 정책에 우수성을 보여준 공공기관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국 ESG혁신정책대상을 공모했으며, 추계학술대회에서 E(환경), S(사회), G(거버넌스) 각 부문별 우수기관 시상과 함께 부문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콘진원은 ‘K-콘텐츠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능성게임 제작지원 정책’으로 콘텐츠산업 기반 ESG 경영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콘진원의 ‘UN SDGs 기능성게임 제작지원’은 UN SDGs를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에 반영한 사업이다. 생활안전, 학습격차 해소, 기후변화, 생태계 보호 등 ESG 가치를 추구하는 콘텐츠를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해 콘텐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콘텐츠는 대중에게 파급력이 크고, 이용자가 쉽고 즐겁게 ESG 가치를 이해할 수 있어 대국민 ESG 가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나아가 콘진원은 국민의견 수렴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콘텐츠 기업이 ESG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관의 국민의견 수렴 채널 ‘시민참여혁신단’이 발굴한 의제인 노년층을 위한 게임 제작지원을 사업 기획 시 반영했으며, 지원사업 추진 중에도 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민이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는 이용자 평가를 운영한 바 있다.
한편, 콘진원은 △기관 ESG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 △콘텐츠산업 지역거점 16개 기관과 협력한 ‘ESG추진위원회’ 발족 △대국민 참여 ESG 캠페인 ‘콘텐츠로 그리다’ △벽화그리기 등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지속가능한 콘텐츠 ES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왔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ESG혁신정책대상 수상으로 콘텐츠 산업 ESG 가치 확산을 위한 기관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K-콘텐츠의 지속가능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ESG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